“기대되는 신차…” 쉐보레 `이쿼녹스 EV` 미리보기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기차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쿼녹스 EV는 GM의 혁신적인 얼티엄(Ult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제원은 4,835 x 1,915 x 1,613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는 2,954mm로 알려졌는데, 이는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와 비교해 전체길이와 전폭, 휠 베이스는 길며, 반면 전고는 낮다.
외관은 한마디로 미래지향적인 크로스오버 감각이 돋보이는데,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시선을 정리하는 듯한 분위기와 함께, 형제 전기차 `블레이저 EV`와 마찬가지로, 전면에는 슬림한 LED 바 형태의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디자인 매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여기에 측면은 유려한 바디 라인을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존재감을 강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한층 더 현대적인 감성을 더할 `플러시 도어 핸들` 적용 가능성도 주목할만하다.
쉐보레 미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eAWD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 5.9초 및 288마력(hp)의 성능을 발휘한다. (GM-est 기준)
또한 2LT, 3LT, 2RS, 3RS 기준 주행거리는 319마일(약 513km, FWD, EPA 기준)이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해외 매체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싱글모터의 전륜구동 기준 210마력(hp), 듀얼모터의 사륜구동은 290마력(hp)의 힘을 갖췄다.
실내 공간은 실버라도 EV와 유사한 분위기가 감지되는데,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그 옆으로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17.7인치 대각선 터치스크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한편 쉐보레 미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쿼녹스 EV는 엔트리 트림 1LT 34,995달러(배송비 1,395달러 포함, 약 4,600만 원)부터 시작하며, 트림별로, 1LT 34,995달러, 2LT 43,295달러, 3LT 45,295달러, 2RS 44,795달러, 3RS 46,795달러부터 각각 시작한다. (배송비 1,395달러 포함, FWD 기준)
이쿼녹스 EV의 국내 트림 라인업 및 국내 주행거리, 가격, 옵션 등 세부 사양은 국내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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