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내 출시 예고”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 매력적인 실내 분위기 `눈길`

르노코리아가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전계약에 돌입한 가운데, 내년에는 순수 전기차 `세닉 E-테크(Tech) 일렉트릭`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2025년 한국 출시가 예고된 `세닉 E-테크 일렉트릭` 모델은 2024년 초 유럽 시장에 출시됐는데, 패밀리용 전기차로서 유럽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은 100%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르노의 전기차 플랫폼 AmpR Medium을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뛰어난 효율성과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내구성, 여기에 다양한 최신 기술이 통합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87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625km 이상을 주행 가능하며, 최대출력 160kW(220ps) 및 최대토크 3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원은 4,470 x 1,864 x 1,571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2,785mm다.

외관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감각이 돋보인다.

우선 차량의 전면에는 로장주 엠블럼과 르노의 새로운 시그니처 헤드램프 패턴을 적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강렬하고 견고한 개성을 드러낸다. 

특히 전면의 특별한 마름모 패턴은 그릴 상단의 헤드라이트와 함께 화려한 하이테크 효과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후면의 2개의 조명은 멀리 떨어진 화살표가 서로 마주 보는 형상으로 디자인되어 차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그 다음은 주목할만한 실내공간. 독특한 차체 비율을 바탕으로 운전자 및 탑승객에게 뛰어난 공간성과 편안함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세닉 E-Tech 일렉트릭에는 세닉만의 특별한 옵션으로 4단계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솔라베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되어 차량에 탑승했을 때 탁 트인 개방감을 경험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45리터이며, 2열 뒷좌석 폴딩 시 1,670리터까지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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