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라하는 픽업들 사이에서…` 현대 싼타크루즈 부분변경(F/L)

지금으로부터 3년 전, 2021년. 북미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그리고 북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되어 2025년형으로 새롭게 공개됐다. 내로라하는 픽업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낼 수 있을 것인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현대차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Santa Cruz)`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자료= 현대자동차)

먼저, 싼타크루즈는 현대차의 북미 전략형 차종으로서 동급 SUV `투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투싼이 북미 시장에서 3년 만에 부분변경된 만큼 싼타크루즈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현지 라인업 강화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현대자동차)

2025년형 싼타크루즈의 외관 디자인은 강인하고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바탕으로 날렵하고 스포티한 분위기는 여전해 보인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후면부의 경우, 수평형 `T`자 형태의 시그니처 램프로 안정적인 스탠스를 강조하며 다른 모델들과 교차점이 느껴진다. 

(자료=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과 2.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2가지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2가지 엔진 모델 모두 전륜구동(FWD)이 표준사양이며, 사륜구동(AWD)은 옵션으로 선택가능하다.

2.5리터 자연흡기는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최대출력 191마력 최대토크 24.7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2.5리터 터보차저는 8단 듀얼클러치(DCT) 조합으로 최대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f*m의 힘을 갖췄다. 

또한 2025년형 모델은 2.5리터 터보차저에 새로운 견인 모드가 추가되며, 오프로드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싼타크루즈 `XRT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자료= 현대자동차)
(자료= 현대자동차)

그 다음은 업데이트된 실내 공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되는데, 여기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결합된다. 

이밖에, 현대 카페이와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디지털 키 2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견인능력은 2.5 터보 기준 최대 약 2,268kg다. 

(자료=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사장) `호세 무뇨스(José Muñoz)`는 새롭게 선보이는 싼타크루즈는 보다 대담하고 강인한 디자인을 목표로 개발됐다며, 견고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적 변화 외에도 오프로드 기능 등의 주행성능이 향상되고 다양한 안전/편의사양 등이 새롭게 적용돼 진정한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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