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미니 컨트리맨` 국내 출시, 첫 출고 1호차의 행선지는?

MINI 코리아가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S팩토리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뉴 MINI 컨트리맨 국내 출고 1호 차량 및 업무용 차량 인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뉴 미니(MINI) 컨트리맨은 미니(MINI)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갖춘 완전변경 모델로,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선보인 자동차 업계 최초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뉴 미니 컨트리맨 출시 및 뉴 미니 패밀리 공개를 기념해 차량 5대를 동시 출고했다. 

(자료= MINI 코리아)
(자료= MINI 코리아)

이번 `뉴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핵심을 유지하는 한편 미니멀한 현대적 감각이 강조되는 분위기다.

차체는 이전 세대 미니 컨트리맨 대비 길이 150mm, 너비 25mm, 높이 105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했다.

모델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해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가면서 가느다란 선으로 윤곽을 강조한 새로운 팔각형 그릴로 선명한 인상을 드러낸다. 

(자료= MINI)
(자료= MINI)

실내 공간은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대시보드 표면에는 처음으로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직물 소재를 적용해 따뜻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 `원형 OLED 디스플레이` 탑재

특히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 잡은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주목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뉴 MINI 컨트리맨을 비롯한 뉴 MINI 패밀리에 공급하는 직경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은 모두 원형 OLED 디스플레이에 통합되어 제공된다. 속도, 엔진 회전수, 주유량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는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도 표시되어 운전 중 시선의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최신 운영체제인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하 MINI OS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드파티 앱 등도 이용 가능하다.

(자료= MINI 코리아)
(자료= MINI 코리아)

국내에 우선 출시되는 뉴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엔진 사양으로 제공된다.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는 2.0리터 미니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해 최대출력 204마력(@5,000rpm) 최대토크 30.6kgf*m(@1,450~4,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는 2.0리터 미니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더블 클러치를 탑재해 최대출력 317마력(@5,750rpm) 최대토크 40.8kgf*m(@2,000~4,500rp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 5.4초 만에 가속한다. 

모든 모델에는 미니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ALL4`가 기본 장착됐다.  

(자료= MINI 코리아)
(자료= MINI 코리아)

가격은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 클래식 트림 4,990만 원, 페이버드 트림 5,700만 원, 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 6,700만 원이다.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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