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변경(F/L) `포드 익스플로러` 주목할만한 포인트 4가지
포드(Ford)가 북미 시장에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익스플로러는 기존 8가지 트림 라인업에서 4가지 트림으로 조정을 단행했으며, 실내/외 디자인 업데이트, 새로운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포함된 13.2인치 터치스크린 등 최신 사양을 적용했다.
트림 라인업 개편
우선 트림 라인업은 앞서 언급했듯이, 기존 8가지에서 4가지로 개편됐는데, 액티브(Active), ST-라인, 플래티넘(Platinum), ST로 제공된다. 가격은 엔트리 트림인 액티브 트림, 39,625달러(약 5,200만 원, 배송비 1,595달러 미포함)부터 책정됐다.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신규 탑재
이번 신형 익스플로러는 구글 기반의 새로운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즉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Ford Digital Experience)를 탑재한 첫 번째 포드 차량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차세대 개인화 및 연결성, 음성 명령, 선명한 그래픽 화질 등을 통해 한층 더 수준 높은 운전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포테인먼트는 13.2인치 가로형 터치스크린으로 제공된다. 또한 내비게이션 화면은 Google 맵스(maps)와 통합되어 13.2인치 터치스크린뿐만 아니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에도 표시할 수 있다.
확장된 그릴 면적
또한 외관은 보다 대담해진 분위기가 감지되는데, 특히 전면 디자인에는 확장된 그릴 및 슬림해진 LED 헤드램프를 바탕으로 당당하고 역동적인 스탠스가 엿보이며, 실제 도로 위에서 주위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주목된다. 또한 에어 커튼은 이전보다 낮고 넓어졌다.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 라인업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다만 하이브리드는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액티브와 ST-라인, 플래티넘의 경우, 2.3리터 직렬4기통 에코부스트를 탑재해 최대출력 304마력(PS, 224kW) 최대토크 420Nm(42.8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플래티넘은 406마력의 3.0리터 에코부스트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고성능 ST는 3.0리터 V6 에코부스트를 탑재해 최대출력 406마력(PS, 299kW) 최대토크 563Nm(57.3kgf*m)의 힘을 갖췄으며, 21인치 마그네타이트 마감의 알루미늄 휠이 표준 사양이다. 라인업 모든 모델에서 구동 시스템은 후륜 기본, 사륜(AWD)이 옵션 제공된다.
한편,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에 따르면, 북미 시장에서 동급 경쟁모델로는 기아 텔루라이드, 현대 팰리세이드,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등이 꼽힌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2024년 2분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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