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남” 토요타 신형 `랜드크루저 250 시리즈`

토요타(Toyota)가 신형 랜드크루저 250 시리즈를 2024년 상반기 일본 출시를 목표로 전 세계 시장에 공개했다. 

토요타의 오프로드 SUV, 신형 랜드크루저 250 시리즈는 300시리즈와 동일한 GA-F 플랫폼을 공유하며, 향상된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온로드 주행에서도 핸들링 편의성과 승차감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자료= Toyota)

먼저, 외관부터 살펴보면, 역시는 역시인가. 랜드크루즈 특유의 아이코닉하고 존재감 넘치는 실루엣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수평 라인을 바탕으로 박시한 느낌의 강인하고 안정감 있는 스탠스에 모던한 감각이 더해진 모습이다. 

또한 2024년형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신형 랜드크루저는 랜드크루저 1958, 랜드크루저, 랜드크루저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 등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는데, 헤드램프 디자인은 트림별로 다르게 적용됐다. 1958 트림과 퍼스트 에디션은 원형 헤드램프, 랜드크루저 트림은 사각 헤드램프 스타일로 각각 적용됐다. 

(자료= Toyota)

랜드크루즈 250 시리즈는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됐는데, 파워트레인은 북미형 기준 i-FORCE MAX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신형 랜드크루저는 2.4 터보차저 엔진과 전기모터와 결합해 총 최대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64.2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동력은 8단 자동 변속기와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최대 견인 용량은 6,000파운드(약 2,700kg)다. 

(자료= Toyota)

실내 공간은 전반적으로 견고하고 안정적인 인테리어 감각이 운전자에게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특히 오프로드 기능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분위기다. 

운전석 앞 수평적인 계기판과 함께, 다양한 운전 환경에서 명확하고 조작하기 쉬운 스위치 형태는 스타일링은 물론 거친 노면에서도 향상된 기능성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되는 포인트다. 

북미형 랜드크루즈 트림 기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멀티미디어 터치스크린이 기본 적용됐으며, 10-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전동식 트렁크, 스태빌라이저 분리 메커니즘(SDM), 멀티-터레인 셀렉트(MTS) 등이 기본 사양이다. 

(자료= Toyota)
(자료= Toyota)
(자료= Toyota)

한편, 신형 랜드크루저 250 시리즈는 유럽 독일 시장에서 초도 물량 1,000대가 단 30분 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모은바 있다. 독일에서 신형 랜드크루저는 이그제큐티브(Executive), 테크(Tec),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 등 3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독일에서 고객 인도는 2024년 3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자료= Toyota)

토요타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및 SUV 라인의 선구자격 모델로서 지난 1951년 1세대(토요타 BJ)로 첫 등장한 `랜드크루저(Land Cruiser)`. 초기에 BJ로 불렸고 1954년 랜드크루저로 차명이 변경됐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약 17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1,130만 대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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