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잘 팔리는 자동차는?` 유럽 베스트셀링카
유럽 베스트셀링카 지난해 `푸조 208`
국산차는 현대 투싼이 TOP10
올해 상반기는 테슬라 모델 Y가 가장 많이 팔려
영국의 글로벌 자동차 비즈니스 분석업체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푸조 208`로 지난해 20만 6,816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유럽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던 폭스바겐 골프를 제치고, 14년 만에 새로운 베스트셀링카가 등극한 결과다.
베스트셀링카 푸조 208과 함께, 다치아 산데로, 폭스바겐 티록(T-Roc), 피아트/아바스 500, 폭스바겐 골프 등이 뒤를 이었고, 국산차의 경우, 현대 투싼(15만 803대)이 8위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 119만 9,041대 △토요타 76만 6,227대 △메르세데스-벤츠 64만 7,880대 △BMW 64만 6,526대 △푸조 62만 3,825대 △아우디 61만 4,276대 △르노 58만 4,804대 △포드 54만 8,045대 △스코다 53만 8,003대 △기아 53만 7,508대 순으로 상위 10위권이 나타났다.
뒤이어, △현대 51만 5,583대 △다치아 47만 5,013대 △오펠/복스홀 42만 9,808대 △피아트 38만 4,611대 △시트로엥 37만 8,597대 △볼보 24만 7,152대 △닛산 23만 7,650대 △테슬라 23만 3,307대 △세아트 20만 4,021대 △미니(MINI) 17만 1,616대 등 상위 20위권이 기록됐다.
또한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폭스바겐 티록(T-Roc)이었고, 베스트셀링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Y로 나타났다.
이밖에, 국산차 브랜드에서는 기아 스포티지가 13만 7,353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38위에서 14위로 올라섰고, 여기에 현대 코나(9만 9,701대)가 29위, 기아 니로(8만 813대)는 41위로 TOP50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베스트셀링카스닷컴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유럽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폭스바겐, 토요타, 아우디 순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르노였으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테슬라 모델 Y로 나타났다.
/autoalig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