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EV`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탑재 예고
포르쉐 순수 전기차(BEV) `마칸 EV`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실내 공간이 모습을 드러내며 이목을 끌고 있다.
신차 마칸 EV의 실내 공간에는 최대 3개의 디스플레이와 함께, 증강현실(AR)이 포함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옵션 사양으로 제공될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운전자 바로 앞 유리창에 보여지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실내의 4번째 스크린 같은 방식으로 사용되는데, 이를 통해 운전자는 전방의 시야 확보 및 교통 상황을 주시하며 동시에 여러 정보를 시각적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증강현실(AR)이 포함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 전방까지의 거리 및 방향 지시 화살표와 같은 기능들을 표시하며, 유리를 통해 보면, 투영된 이미지들은 앞쪽으로 30ft(약 9m) 이상 범위를 포괄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내 디스플레이의 경우, 운전자를 위한 12.6인치 곡선형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 제공되며, 10.9인치 풀HD 중앙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옵션 사양의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앞으로 마칸 EV 실내에 관한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포르쉐 마칸 EV는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내년 초 해외 시장에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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