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위장막 기반 예상도 등장 `주목`

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내년도 세대변경, 풀체인지(완전변경)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스파이샷 포착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프로토타입 위장막 기반의 예상도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_NYMammoth`가 공개한 위장막 기반의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예상도를 살펴보면, 우선 전면부에는 직선의 당당함과 강인함을 강조하는 듯한, 현행 모델과 비교해 보다 각지고 대담한 분위기가 감지되며, 전반적으로 오프로드 스타일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시선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전면의 레이아웃이 눈에 띄며, 과거의 옛감성 또한 모던한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듯한 신선한 감각이 엿보인다. 여기에 직사각형 스타일의 헤드램프 박스와 LED 프로젝션 램프, 끊김없이 간결하게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DRL)` 등이 예상도에 적용됐다. 

또한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의 전면부 범퍼 하단에 레이더 센서와 액티브 에어플랩이 장착된 것으로 보였는데, 이는 테스트카가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능성도 있어 보이며, 이러한 부분이 이번 예상도에 적용됐다. 이와 함께, 스키드 플레이드 및 크롬으로 처리된 듯한 살짝 위로 솟은 형태의 에어커튼 가니쉬가 예상도에 포함됐다. 

물론 이번 예상도는 앞으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추가적인 프로토타입 주행 영상 및 관련 스파이샷 등에 따라 디테일 마감 부분 등 다소간의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대략적인 느낌 정도로 참고할 수 있다. 

한편,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어서러티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스파이샷 관련 소식을 전했는데, 이 테스트 차량은 현행 팰리세이드 스타일과는 크게 다른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최근 프로토타입을 살펴보면, 현대 신형 싼타페과 유사한 박시(boxy)한 형태의 디자인 특징이 엿보인다고 전했다.  

실내 공간은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할 수 없지만,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제원 업데이트 및 실내 분위기 등의 변화의 폭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패밀리카로서 또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에서 영감을 받아 차명을 따온 팰리세이드. 현대차 SUV 라인업을 강화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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