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의 여정은 계속된다” 현대차, `2025 그랜저` 출시

가다 서다 반복되는 시간들. 그러나 완전히 멈추진 않으리. 터널 앞, 이 길을 앞서 간 선배들이 말을 걸어오는 듯하다. 빛이 있으니 모든 어둠이 물러갈 것이다. 어둠에서 빛으로. 또 하나의 길, 그 순간.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흘러나오고,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은 시작된다. 

그랜저
(자료= 현대자동차)

지금으로부터 38년 전. 1986년, 그랜저는 1세대로 첫 등장했다. 그리고 2024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단행해 오며, 현행 7세대로 달리고 있다. 결코 녹록지 않은 여정이었을 터. 그럼에도 그랜저는 여전히 우리 곁에 함께 하고 있다. 

국민차, 성공의 아이콘 등등 과거부터 여러 화제성과 수식어가 따라붙는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현대차는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6월 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5 그랜저
2025 그랜저 (자료= 현대자동차)

2025년형으로 돌아온 그랜저. 우선,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은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부분이 주목할만하다.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는 캘리그래피 트림 전용으로, 블랙 그릴과 블랙 엠블럼 등 블랙컬러의 외장 요소 일부를 고를 수 있도록 새롭게 추가된 것인데, 이를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 매력과 블랙의 카리스마가 더해진 특별한 분위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그랜저
2025 그랜저 (자료= 현대자동차)

또한 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함으로써 기존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시킨 주행 편의 기능이다.

이와 함께,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 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5 그랜저 인테리어
2025 그랜저 (자료= 현대자동차)

또한 기존 제어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적용 범위를 공조제어기까지 확대해 차량이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고 컬럼식 기어 R단의 진동 경고 기능 기본화,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2025 그랜저는 ▲차로유지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 ▲트렁크 리드 조명 ▲후석 시트 벨트 조명 ▲실내 소화기 ▲전자식 변속칼럼 진동 경고 기능 등 새로운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도 판매 시작 가격 인상폭을 25만원으로 최소화했다.

특히 캘리그래피 트림의 경우 판매가 99만원 상당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추가하고 신규패턴 나파 가죽 시트 등 다채로운 사양을 신규 반영하면서도 판매 가격은 83만원 인상에 그치는 만큼, 실질적으로는 가격 인하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2025 그랜저
2025 그랜저 (자료= 현대자동차)

한편, 현대자동차는 2025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이달 중 그랜저를 신규 계약하고 9월 내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1년/2만km 이내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 부위 별 보장한도 금액 안에서 수리 및 교체를 보장하는 `바디케어 무상가입 이벤트`를 준비했다. (*1년 또는 2만km 중 선도래 시점 기준, 차체 최대 130만원, 전면 유리 최대 80만원, 타이어 최대 35만원 보장)

2025 그랜저
2025 그랜저 (자료= 현대자동차)

2025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프리미엄 3,768만 원 ▲익스클루시브 4,258만 원 ▲캘리그래피 4,721만 원이며, 가솔린 3.5 모델 ▲프리미엄 4,015만 원 ▲익스클루시브 4,505만 원 ▲캘리그래피 4,968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4,291만 원 ▲익스클루시브 4,781만 원 ▲캘리그래피 5,244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반영 기준)

/autoalignment

함께 볼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