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신차…` 르노코리아 “오로라 신차” 하이브리드 중형 SUV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인 `오로라 프로젝트`.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전동화 모델들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며, 올 하반기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모델로 `하이브리드 중형 SUV`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중형 SUV`는 르노코리아 기존 차량의 후속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르노그룹의 새로운 프랑스 디자인 트렌드와 함께, 최신 E-TECH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이 CMA 플랫폼과 결합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자료= 르노코리아)

또한 최근에는 발레오(Valeo) 연구소장 출신의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전문가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를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 새로 영입하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가고 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 새로 영입된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는 글로벌 자동차 공급 기업 발레오(Valeo)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발레오에서 200명 이상의 연구원들을 관리하며, 르노그룹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BMW의 ADAS 시스템을 개발 및 적용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에서도 전기전자 프로젝트 글로벌 매니저를 맡아 차량 개발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르노코리아는 브리뇽 디렉터가 향후 르노코리아 차량의 자율주행,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장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며 진행중인 `오로라 프로젝트`에도 그 성과가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자료= Renault Group)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소프트웨어와 EE시스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새롭게 채용했다며, 지난해 엠마누엘 알나와킬 영업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마케팅 조직 개편과 더불어 내수 시장 반등과 르노 브랜드의 국내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르노코리아)

지난 1월에는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가 한국을 방문해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아래 준비 중인 `오로라(AURORA) 프로젝트` 준비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캄볼리브 르노 CEO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며 르노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이 열정과 놀라운 팀워크로 준비 중인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차량이라고 평가하고, 한국 시장은 물론 르노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도 중요한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캄볼리브 르노 CEO는 르노코리아가 오로라1 출시에 앞서 올 초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선언하고 XM3 E-TECH for all을 통해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 포 올(for all) (자료= 르노코리아)

앞서 르노그룹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Renault Brand International Game Plan 2027)을 통해 향후 2027년까지 유럽 이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총 8종의 신차를 5곳의 글로벌 허브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르노의 글로벌 시장 전략 아래 한국은 하이엔드 D, E 세그먼트 차량 개발 및 생산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아래 한국에서 처음 선보일 모델은 개발코드명 오로라1의 중형 SUV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티맵모빌리티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오로라 신차`에 `TMAP(티맵) 인포테인먼트` 탑재와 서드파티 앱 및 신규 콘텐츠 개발 협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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