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새출발 KGM… KG 모빌리티의 신규 대표 브랜드 “국내도 적용”

요즘 KG 모빌리티의 행보가 주목된다. 지난해 9월 취임한 곽재선 회장의 진두 지휘 아래, 올해 3월에는 35년 만에 사명 변경(*쌍용자동차 → KG 모빌리티)을 단행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뿐만 아니라, 지난 4월부터 KG 그룹 가족사 편입 1주년을 맞아 신규 대표 브랜드 `KGM`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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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KG Mobility(KG 모빌리티)의 이니셜

국내 시장에서도 적용

(자료= KG 모빌리티)

새롭게 론칭한 대표 브랜드 `KGM`은 KG Mobility의 이니셜로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사용해 왔는데,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국내 시장`에서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판매 대리점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간판 교체 등 새 단장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신규 대표 브랜드

KGM, 시인성 향상 기대 

KG 모빌리티 토레스 (자료= 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는 새로운 대표 브랜드 `KGM`이 시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해 간결하고도 명료하게 시각화했으며, 윙 엠블럼과 함께 자사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G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KGM`과 날개를 형상화한 윙 엠블럼을 바탕으로 제작한 BI(Brand Identity)를 전국 200여 판매 네트워크에 적용해 11월부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12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500여 부품&서비스 네트워크도 순차적으로 간판 등을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KGM 레터링

12월 1일부터 생산되는 모든 차종에 적용

KG 모빌리티 토레스 (자료= KG 모빌리티)

또한, 토레스 EVX에 선 적용한 레터링 `KGM`을 12월 1일부터 생산되는 모든 차종에 적용할 예정이며, KG 모빌리티는 페이드 아웃(Fade-out) 전략에 따라 쌍용자동차의 헤리티지(Heritage)는 이어받으면서 순차적으로 KGM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O100` 전기 픽업트럭 콘셉트 (자료= CarExpert)

한편, KG 모빌리티는 ` 토레스 EVX`를 시작으로 EV 플랫폼을 활용한 SUV 전기차와 픽업형 SUV는 물론 2025년 이후 고성능 하이브리드 SUV 출시 등을 통해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자료= KG 모빌리티)

올해 토레스 EVX, 즉 전기 SUV를 시작으로 이후 전기 픽업, 또 다른 세그먼트의 새로운 전기 SUV 등 다양한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는 한편,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하며 사업 경쟁력 고도화로 승부를 펼칠 것으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autoal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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