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칸 EV와 같은 PPE 플랫폼…` 아우디 Q6 e-트론, 공개 임박했나

순수 전기차 `아우디 Q6 e-트론`이 2024년 1분기 중 세계 최초 공개(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위장막을 거의 다 제거한 채 도로 위에서 스파이샷 포착됐다. 

(자료= carbuzz)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가 게재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후면부 흰색 비닐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이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모습으로 첫 등장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인 만큼 폐쇄형 그릴과 함께, 스포티한 범퍼 및 펜더 라인이 돋보이며, 특히 측면부에는 캐릭터 라인이 헤드램프에서 사이드 미러, 2열 도어 핸들에서 리어램프까지 이어져 역동적인 감각이 감지되며, 공기역학적인 효율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후면부에는 뒷유리창 위의 리어 스포일러와 가로로 길게 이어진 일체형 테일라이트 등이 적용된 모습이다. 

(자료= carbuzz)

아우디 Q6 e-트론은 앞서 공개된 포르쉐 마칸 전기차(EV), 마칸 일렉트릭과 같은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기반으로 제작되는데,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새로운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카버즈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최상위 트림인 터보에서 최대 630마력 115kgf*m의 성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SUV와 스포트백 모델로 선보이게 될 새로운 Q6 e-트론 모델 시리즈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잉골슈타트 현장 인력의 향상된 숙련도, 그리고 아우디의 전동화 미래를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아우디 Q6 e-트론 프로토타입 (자료= Audi)

아우디는 Q6 e-트론 모델 시리즈가 독일 잉골슈타트 본사에서 e-모빌리티 시대 개막을 알리고, 사내 배터리 조립 시설은 전기 모빌리티를 향한 아우디의 노력과 헌신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우디 Q6 e-트론 프로토타입 (자료= Audi)

한편, 아우디는 오는 2025년까지 1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 Q6 e-트론은 아우디 브랜드 역사 상 가장 공격적이고 광범위한 이 모델 공세의 시작을 알리는 선구자격 모델로서 그 역할과 행보가 주목된다.

아우디 Q6 e-트론은 2024년 1분기 중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autoal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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