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땅에 모습을 드러내다…` 현대 아이오닉 5 N

현대자동차가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5 N`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 N은 첨단 정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로, 국내 시장에는 지난 9월 공식 출시됐다. 

먼저,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최대출력 합산 448kW(609마력), 최대토크 740Nm(75.5kgf*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여기에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를 사용하면 합산 최대출력이 478kW(650마력), 최대토크가 770Nm(78.5kgf*m)로 증가해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아이오닉 5 N은 운전의 재미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개발된 차량이라며,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N을 시작으로 내연기관차, 전기차, 수소전기차에 상관없이 N 브랜드 특유의 재미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1월 26일(일, 현지시각)까지 열리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5 N를 비롯해, 디 올 뉴 싼타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에디션, 아이오닉 6, 엘란트라, 쏘나타, 투싼, 팰리세이드 등 총 29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N 브랜드/모터스포츠존`을 별도로 마련해 엘란트라 N, 쏘나타 N 라인, 코나 N 라인, 투싼 N 라인 등 N 브랜드의 주요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오닉 5 N은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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