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비오즈(Symbioz)` 르노 하이브리드 신차

르노(Renualt)의 C-세그먼트 하이브리드 신차 `심비오즈(Symbioz)`가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됐다. 

심비오즈라는 차명은 `함께 사는 삶(living together)`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symbiosis`에서 따왔다.

(자료= Renault)

먼저,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을 언어를 담아낸 심비오즈는 전체길이(전장)의 경우 약 4.4m에 불과한데, 제원은 4,413 x 1,797 x 1,575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2,638mm다. 

르노의 E-테크 풀 하이브리드(full hybrid) 라인업에서 아르카나(4.57m)와 오스트랄(4.51m) 아래에 포지셔닝한다. 

(자료= Renault)

외관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며, 균형 잡힌 비율이 시선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분위기다. CMF-B 플랫폼의 확장 버전을 기반으로 설계된 심비오즈는 여유로운 후면 오버행이 수직 전면 엔드를 보완하며, 리어 엔드는 높은 수평 보닛과 수직 라인으로 현대적이고 당당한 매력을 높인다. 

(자료= Renault)
(자료= Renault)

르노 디자인 프로젝트 디렉터 `파울라 파브레가트(Paula Fabregat)`는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로고 패턴이 확장되어 세련된 시각적 효과를 만든다며, 패턴은 톤을 맞춘 색상으로 칠해져 있지만, 투명 오버레이를 통해 3D 효과를 내어 더욱 고급스러운 외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자료= Renault)

실내에는 10.4인치 수직형 중앙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운전석 앞에는 10.3인치 스크린이 적용되어 주행 정보를 표시한다. 이와 함께, 아이코닉 버전에는 최적화된 안전과 편안한 주행을 위한 29가지 차세대 주행 보조장치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자료= Renault)

또한 심비오즈에는 르노의 최고 기술이 집약됐는데, 구글 내장 OpenR 링크 멀티미디어 시스템 및 솔라베이 틴티드 글라스 선루프(Solarbay tinted glass sunroof)가 탑재됐다.

솔라베이는 ` AmpliSky` 기술을 기반으로 블라인드 없이 운전자와 승객이 파노라믹 유리의 불투명도를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하도록 한다. 조절 방식은 차량 내부의 버튼 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음성 제어로 가능하며, PDLC 기술을 통해 필요에 따라 선루프를 부분적으로 어둡게 한다. 

(자료= Renault)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패밀리 SUV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심비오즈`. 이 신차의 무게는 1,500kg 미만이며, E-Tech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시스템 총 최대출력 14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492리터, 2열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582리터까지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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