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6 e-트론, 2024년 1분기 중 최초 공개 예고

아우디(Audi)가 2023년 약 190만 대의 아우디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중 전기차는 17만 8,000대 이상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급등하는 전기차 수요와 전동화 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며, 도전적인 올 한 해의 변화를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우디는 설명했다.

아우디 Q6 e-트론 프로토타입 (자료= Audi)

또한 아우디는 오는 2025년까지 1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아우디 Q6 e-트론`은 아우디 브랜드 역사 상 가장 공격적이고 광범위한 이 모델 공세의 시작을 알린다. 아우디 Q6 e-트론은 2024년 1분기 중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아우디 Q6 e-트론 프로토타입 (자료= Audi)

먼저 아우디 Q6 e-트론은 새로운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데,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SUV와 스포트백 모델로 선보이게 될 새로운 Q6 e-트론 모델 시리즈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잉골슈타트 현장 인력의 향상된 숙련도, 그리고 아우디의 전동화 미래를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아우디는 Q6 e-트론 모델 시리즈가 독일 잉골슈타트 본사에서 e-모빌리티 시대 개막을 알리고, 사내 배터리 조립 시설은 전기 모빌리티를 향한 아우디의 노력과 헌신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우디 Q4 e-트론 (2022) (자료= Audi)

한편, 지난해 아우디는 앞서 언급했듯이 17만 8,000대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실적이며, 특히 아우디 Q4 e-트론에 대한 수요는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아우디는 2024년에도 전동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말에는 순수 전기차 모델 전용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이 적용된 아우디 Q6 e-트론을 최초로 공개하고, 이후에도 다양한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 Q6 e-트론 프로토타입 (자료= Audi)

아우디 최고 경영자(CEO) `게르놋 될너`는 아우디는 전동화 된 미래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이며, 전세계 시장에서의 아우디 차량에 대한 높은 수요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상황과 경쟁의 심화로 도전적인 한 해가 예상되는 2024년을 시작하는 힘찬 도약의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24년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차량의 수익성에 초점을 둔 명확한 계획을 따르는 것이 중요한 해라고 설명하며, 2025년까지 다양한 신차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전기차 이외에도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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