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Audi), Q6 e-트론 콰트로/ SQ6 e-트론 공개

아우디(Auid)가 Q4 e-트론과 Q8 e-트론 사이에 포지셔닝할 전기 SUV `Q6 e-트론`을 공개했다.

Q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아우디에 따르면,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625km다. (WLTP)

라인업은 Q6 e-트론 콰트로와 SQ6 e-트론, 2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오는 4월 영국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SQ6 e-트론 (자료= Audi)

먼저 Q6 e-트론은 5인승 프리미엄 미드사이즈 세그먼트로 제원의 경우, 4,771 x 2,193 x 1,702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2,899mm다. (전폭은 미러 포함)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의 비율이 돋보이며, 업그레이드된 e-트론 전용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감각이 감지된다. 

Q6 e-트론 콰트로 (자료= Audi)

파워트레인은 Q6 e-트론 콰트로와 SQ6 e-트론, 두 버전 모두 100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Q6 e-트론 콰트로 기준 최대출력 387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209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 5.9초에 주파한다. 

SQ6 e-트론은 최대출력 517마력, 제로백 4.2초, 최고속도 228km/h다. (런치 컨트롤 포함)

또한 최대 270kW 충전 용량의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콰트로 기준 약 21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며, 약 10분 만에 최대 158마일(약 254km)까지 재충전할 수 있다. 400V 충전소에서는 배터리 내의 고전압 스위치를 통해 배터리를 2개로 효과적으로 나눈다. 

Q6 e-트론 콰트로 (자료= Audi)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먼저 전기차인 만큼 전면부 폐쇄형 그릴이 적용된 모습이며, 전면 그릴은 널찍한 디자인으로 순수 전기 모델의 디자인 특성을 잘 드러낸다.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공기 흡입구), 입체적인 8각형 스타일의 싱글프레임 그릴과 함께, 주간주행등(DRL)은 높게 자리잡고 있어 보다 당당한 존재감을 더하는 분위기다. 

휠은 18인치부터 21인치까지 제공되며, SQ6 모델은 20인치 휠이 표준 사양이다.

SQ6 e-트론 (자료= Audi)
SQ6 e-트론 (자료= Audi)

실내 공간은 연결성과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인테리어를 선사한다. 전반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운전자 중심의 집중도 높은 주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되며, 11.9인치 버추얼 콕핏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증강현실(AR)을 포함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탑재된다. 

또한 1열 조수석 앞에는 10.9인치 승객용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여기에는 운전자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을 방지하는 액티브 프라이버시 모드(Active Privacy Mode)가 포함된다. 

Q6 e-트론 콰트로 (자료= Audi)

한편, 아우디는 오는 2025년까지 1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아우디 Q6 e-트론`은 아우디 브랜드 역사 상 가장 공격적이고 광범위한 이 모델 공세의 시작을 알린다.  

아우디는 Q6 e-트론 모델 시리즈가 독일 잉골슈타트 본사에서 e-모빌리티 시대 개막을 알리고, 사내 배터리 조립 시설은 전기 모빌리티를 향한 아우디의 노력과 헌신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SQ6 e-트론 (자료= Audi)

가격은 영국에서 Q6 e-트론 콰트로 68,975파운드(약 1억 1,700만 원), SQ6 e-트론 92,950파운드(약 1억 5,800만 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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