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가 돌아온다…` 포드 머스탱 풀체인지

7세대로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머스탱(Mustang)`이 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머스탱 GT 5.0리터 쿠페/컨버터블 모델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이 완료됐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따르면, 인증일자는 1월 4일로 확인되며, 또한 포드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HE ALL-NEW 2024 FORD MUSTANG` 홍보에 나서며 공식 출시 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료= Ford)

먼저 7세대, 올 뉴 포드 머스탱은 지난해 여름 국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를 넘겨 올해 2월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2.3리터 직렬4기통 에코부스트(EcoBoost)와, GT 모델의 5.0리터 V8 코요테(Coyote) 엔진으로 라인업 구성되며, 동력은 10단 자동변속기와 후륜구동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자료= Ford)

GT 모델에는 업그레이드된 올 뉴 4세대 5.0리터 8기통 코요테 엔진을, 2.3 에코부스트 모델 역시 새롭게 개선된 2.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참고로 5.0리터 V8 자연흡기 가솔린의 코요테 엔진은 수년에 걸쳐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쿠페와 컨버터블 모두 제공된다. KENCIS 인증 상세 정보에 따르면, 머스탱 GT 5.0리터 쿠페 및 컨버터블의 최대출력은 493마력(ps)/7,650rpm으로 확인된다.

(자료= Ford)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 트라이바 램프 등을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감각으로 진화된 분위기다. 전반적으로 유려한 바디 라인과 함께, 실제 도로 위에서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데, 또한 새롭고 진보된 엔진기술이 적용되어 도로에서나 트랙에서 모두 더욱 흥미로운 머스탱만의 주행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원은 쿠페 기준 4,810 x 1,915 x 1,395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2,720mm다. (*컨버터블 전고: 1,400mm)

(자료= Ford)
(자료= Ford)

또 하나의 주목할만한 실내공간. 이번 세대변경, 7세대 올 뉴 머스탱에서 실내는 이전 세대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인테리어 분위기가 감지되는데, 특히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2개의 유동적이며 곡면형 디자인의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적용했다. 운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창의적이고 직관적인 비주얼 소스를 통해 제공되며, 12.4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자료= Ford)

지난 2015년 6세대 머스탱 국내 출시 이후 약 9년 만에 새롭게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 뉴 포드 머스탱. 전 세계 90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대수(2021년 기준)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로 자리매김한 머스탱은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이자, 포니카의 선두주자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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