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車가 나오나…` 주목할만한 4종 모아보기

새로운 계절의 기대감과 새롭게 불어오는 바람.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며, 이제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9월이다. 아름다운 가을의 시간이 함께 하길 바라며, 주목할만한 4종의 차 리스트를 모아 살펴봤다.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신차 `액티언`를 지난 12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으며, 르노코리아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9월 6일부터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의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 대한 판매와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또한 기아는 약 3년 만에 부분변경된 `더 뉴 K8`을 선보이며,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지난달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KGM 액티언

우선,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SUC, Sports Utility Coupe)인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높은 공간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이다.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을 접목해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 긴 차체에 낮은 루프, 중형 SUV보다 넓은 차폭으로 안정감 있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액티언은 2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S7 3,395만 원 △S9 3,649만 원이다.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이하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4월 `Born in France Made in Korea`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브랜드로 재출범한 르노코리아가 처음 선보이는 신차다.

그랑 콜레오스는 모든 트림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실시간 TMAP(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NUGU Auto(누구 오토)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의 시작 가격은 3,495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E-Tech 하이브리드 가격은 3,777~4,352만 원(친환경차 인증 완료 후 세제 혜택 적용 시)이다. 

기아 더 뉴 K8

지금으로부터 3년 전, 2021년. K8은 기존 K7 후속 모델로 첫 등장했다. 그리고 2024년. 약 3년 만에 K8은 앞에 `더 뉴`를 붙이고 `더 뉴 K8`로 새롭게 돌아왔다. 

부분 변경된 더 뉴 K8(이하 K8)은 상품성 개선 모델로 디자인 고급감을 한층 높이고 차급에 걸맞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본화 및 신규 편의 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K8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모델을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의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315km를 확보했으며, 30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인스퍼레이션 모델, 15인치 알로이 휠, 120kW 기준)  

또한 기존 캐스퍼 대비 휠베이스를 180mm 증대해 2열 레그룸 공간을 넓혔으며, 트렁크부 길이를 100mm 늘려 기존 233리터 대비 47리터가 늘어난 적재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공간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VDA 기준)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의 판매 가격은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2,990만 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2,000만 원 초중반대의 금액으로 인스퍼레이션 모델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별 보조금 지원 금액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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