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車가 새로이 나오나…` 주목할만한 신차 6종 모아보기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어느덧 봄을 지나 여름으로, 새로운 계절이 느껴지는 요즘. 새로운 계절과 함께, 또 하나의 길 위에 서 있는 당신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앞으로 만날 찬란한 미래를 기대하며, 주목할만한 신차 몇 대를 모아 살펴봤다. 

기아 `더 뉴 EV6`는 오는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현대차 `캐스퍼 전기차`는 오는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중형 SUV(프로젝트명: 오로라1)` 신모델도 신차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며, KG 모빌리티의 `쿠페 모델(코드명: J120)`과 쉐보레 `이쿼녹스 EV`, 그리고 캐딜락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리릭`도 기대주다. 

더 뉴 EV6

(자료= 기아)

먼저, 기아는 지난 14일부터 `더 뉴 EV6(이하 EV6)`의 계약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EV6는 약 3년 여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역동적인 디자인은 물론, 고급감 높인 실내, 배터리 용량 증가 및 주행가능거리 개선, SDV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탑재 등이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기아 최초 전용 전기차 모델, EV6. 기아는 신차 수준의 상품성 강화에도 이번 EV6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 

(자료= 기아)
(자료= 기아)

전기차인 만큼, 주행거리를 중요한 포인트로 살펴볼 수 있는데, 이번 EV6는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여기에 승차감과 정숙성이 강화되어 보다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된다.

EV6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되어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으며, 향상된 배터리 성능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롱레인지 2WD 모델(19인치,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 475km에서 494km로 증가됐다.  

또한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음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EV6는 주요 정부 부처 인증이 완료된 후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캐스퍼 전기차

캐스퍼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캐스퍼 전기차`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 출시 소식이 전해지는 캐스퍼 전기차 모델은 기존 캐스퍼보다 전장이 길어지고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GGM의 선진 기술력을 입고 새로이 탄생할 캐스퍼 전기차 모델은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중형 SUV

(자료=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첫 번째 미래차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프로젝트명: 오로라 1)`는 기존 차량의 후속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올 하반기 출시된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중형 SUV는 르노그룹의 새로운 프랑스 디자인 트렌드와 함께, 최신 E-TECH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이 CMA 플랫폼과 결합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신차를 기점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더 높여갈 계획이다.

쿠페 모델(코드명: J120)

(자료= KGM 유튜브 공식 채널)

그 다음은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쿠페 모델(코드명: J120)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월에는 KGM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J120로 보이는 새로운 모델이 영상에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테일램프에는 상하로 나뉜 수직형 스타일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태극기의 `곤` 의 스타일 감각이 시각적으로 표현된 모습으로 신선한 감각이 기대된다.  

(자료= KGM 유튜브 공식 채널)

앞서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J120의 후면부는 전면과 디자인 조화를 이루면서 강인하고 역동적인 감각을 드러내는 분위기며, 또한 리어 윈도우에는 살짝 기울어진 경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쿼녹스 EV/ 캐딜락 리릭

(자료= 캐딜락)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쉐보레 이쿼녹스 EV와 캐딜락 리릭, 얼티엄(Ultium) 플랫폼 기반의 전기 신차 2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된다. 이쿼녹스 EV의 외관은 전면부 슬림한 LED 바를 적용해 주간주행등(DRL)을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했고, 이를 바탕으로 깔끔하고 역동적인 감각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쉐보레 미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쿼녹스 EV는 eAWD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 5.9초 및 288마력(hp)의 성능을 발휘한다. (GM-est 기준) 이쿼녹스 EV의 국내 트림 라인업 및 국내 주행거리, 가격, 옵션 등 세부 사양은 국내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캐딜락)

캐딜락 리릭은 오는 23일 국내 최초 공개되고 같은 날 사전 계약을 앞두고 있다. 리릭은 GM의 112년 전기차 헤리티지가 집약된 첨단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탄생한 최초의 모델이다. 

또한 리릭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2.2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2개의 전기 모터, 즉 듀얼 모터를 차량의 전/후방에 탑재하는 등 상당한 수준의 EV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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