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차를 고를까” 수입 신차 4종 모아보기

새롭게 시작되는 9월, 어느새 올해 달력도 넉 장밖에 남지 않았다. 한편으로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또 하나의 기대감이 들기도 한다. 아름다운 가을의 시간이 함께 하길 기대하며, 수입 신차 4종의 차 리스트를 모아 살펴봤다. 

포르쉐 신형 타이칸

포르쉐 신형 타이칸
(자료= 포르쉐코리아)

먼저, 포르쉐 신형 타이칸. 광범위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이전 모델보다 모든 면에서 더욱 강력해진 순수 전기차를 만나볼 시간이다.  

이번 신형 타이칸은 늘어난 주행 거리, 향상된 가속력과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 기능이 특징이며, 모든 모델은 확장된 기본 사양과 함께,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범위한 개인화 옵션, 직관적인 작동 방식의 최신 세대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한다.

포르쉐 신형 타이칸
(자료= 포르쉐코리아)

신형 타이칸의 모든 모델은 이전보다 더 높은 가속력을 선사한다. 제품 포트폴리오의 양단에 위치한 타이칸과 타이칸 터보 S는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 소요시간(제로백) 각각 4.8초와 2.4초이며,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는 각각 3.7초, 2.7초다. 

또한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장착 모델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새로운 푸시-투-패스(push-to-pass) 기능을 통해 10초 동안 최대 70kW의 부스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타이칸(후륜), 4S, 터보, 터보 S와 타이칸 4, 4S,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 출시를 시작으로, 9월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와 12월 `타이칸 터보 GT`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지프 어벤저

지프 어벤저
(자료= Jeep)

지프 어벤저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과 지프의 핵심 DNA인 오프로드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기후와 노면에 대응하는 전천후 주행성능을 가진 도심형 SUV로 디자인과 개발, 제작까지 모두 유럽에 뿌리를 둔 `유럽산` 소형 전기차다.

이미 유럽에서 10만건의 계약을 돌파하는 등 경쟁이 가장 치열한 B세그먼트 강자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No.1 B-UV에 등극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국에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지프 어벤저
(자료= Jeep)

어벤저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92km(WLTP 기준 40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고속 충전기 기준 평균 약 24분 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CATL사의 배터리를 사용한다.  

또한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에코/일반/스포츠 모드 외에 샌드/머드/스노우 등 지프의 오프로드 DNA를 계승한다.

이와 함께,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 기능이 기본 탑재돼 빗길이나 눈길 내리막 주행 중 속도 제어가 가능하고, 10.5m의 회전 반경 덕분에 좁은 골목 및 복잡한 마트나 백화점 등 회전형 주차장도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자료= 폭스바겐코리아)

이번에 국내 출시된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더욱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추가해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강력한 구동력과 효율성을 겸비한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이 탑재됐으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대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실내 공간은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해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무선 앱커넥트, 제스쳐 컨트롤과 “안녕 폭스바겐”이라는 명령어로 활성화되며, 공조 기능까지 조절 가능한  보이스 컨트롤 등의 기능을 전 트림에서 이용 가능하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자료= 폭스바겐코리아)

한편,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진일보한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신형 투아렉이 선보이는 폭스바겐 혁신 기술의 정점이다. 3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속도, 카메라, 내비게이션, GPS 등의 정보를 종합해 이전 시스템 보다 더욱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해 다양한 야간주행 상황에서도 낮처럼 어려움 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총 12개의 라이팅 모드를 제공하며, 특히 도로 위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조명을 비추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 4

폴스타 4
(자료= Polestar)

폴스타 4는 폴스타코리아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신모델로, 폴스타가 현재까지 양산한 차량 중 가장 빠르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가장 적다. 리어 윈도우를 없앤 혁신적인 발상을 폴스타 엔지니어링을 통해 실현, 2열 탑승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날렵한 쿠페 스타일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폴스타 4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SUV 쿠페를 완성했다. ‘토르의 해머’를 대신하는 ‘듀얼 블레이드(Dual blade)’ 헤드 라이트를 최초로 도입하며 폴스타만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분명히 했다.  

폴스타 4
(자료= Polestar)

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840mm, 전폭 2,008mm (사이드미러 미포함), 전고 1,534mm, 그리고 2,999mm의 휠베이스를 갖춘 D 세그먼트 SUV 쿠페이다. 

셀 투 팩(Cell to Pack) 기술을 통해 부피와 무게 대비 용량이 큰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히트펌프를 기본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200kW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또한 폴스타 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르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544마력(400kW)과 686N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소요시간(제로백) 3.8초 만에 주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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