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것이 왔다…” 르노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 신차 등장!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로 알려졌던 르노 신차, `르랑 콜레오스`가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D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르랑 콜레오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이 하이브리드 신차는 돋보이는 디자인, 넉넉하고 조용한 실내공간, 업그레이드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à vivre)`라는 르노 브랜드의 DNA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하는 차량으로 개발됐다. 

그랑 콜레오스
(자료= 르노코리아)

우선,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의 SUV이자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모델 중 하나인 콜레오스의 성공 신화를 계승한다.

`Koleos(콜레오스)`라는 차명은 강인함, 견고함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 `coleoptera(코리옵테라)`에서 영감을 받아 강렬한 존재감의 차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Grand(그랑)`이라는 단어를 더해 새로운 차체 크기와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공간을 갖춘 르노 브랜드의 최고급 SUV 모델이란 의미를 부여했다.

그랑 콜레오스
(자료=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techno) ▲아이코닉(iconic)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등 총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특히 르노 그룹의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에서 영감을 받은 `에스프리 알핀`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최상위 트림이다. 포뮬러 1 등 모터스포츠에 참여하며 쌓은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의 헤리티지와 `스포티 스타일(Sporty Look & Feel)` 디자인을 그랑 콜레오스에 접목했다.

익스테리어

그랑 콜레오스
(자료= 르노코리아)

외관을 살펴보면, 전면부 프론트 그릴은 로장주 엠블럼을 닮은 시그니처 패턴을 차체와 동일한 컬러로 표현해 차량에 강렬한 개성을 나타낸다.

차량의 측면에 독특하게 적용한 벨트라인과 함께, 긴 휠 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20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그랑 콜레오스
(자료= 르노코리아)

후면의 중앙에는 로장주 엠블럼이 자리하고 있으며, 최신 크리스탈 3D 타입 풀(Full)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좌우로 넓게 배치해 첨단기술과 더불어 당당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모든 트림에 프로젝션 타입의 풀(Full) LED 헤드램프 및 LED 주간 주행등이 탑재됐다.

또한 최상위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경우, 알핀 특유의 블루 컬러를 활용해 정교하게 마감한 외관 디테일과 메탈릭 블랙 루프 등이 돋보이며, 전면 중앙의 알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인테리어

그랑 콜레오스 인테리어
(자료= 르노코리아)

그 다음은 실내 공간.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풍부한 인포테인먼트와 새로운 커넥티비티 기술, 5G 통신망으로 르노가 추구하는 `일상을 함께하는 차`의 가치를 더한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12.3인치 TFT 클러스터,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국산 모델 중 최초의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 등 총 3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되며, 퀄컴의 파워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OS가 적용되어 있다. 이와 함께, 그랑 콜레오스에는 25.6인치 대화면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탑재되어 있다.

또한 패밀리카에 걸맞은 4,780mm의 차체 길이에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한 2열 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긴 320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뒷좌석 폴딩 시 최대 2,034리터(가솔린 모델 기준)까지 활용 가능하다.

파워트레인

그랑 콜레오스
(자료= 르노코리아)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터보와 E-Tech 하이브리드, 2가지로 제공된다. 먼저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은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최대출력 211마력 / 최대토크 33.1kgf*m)을 탑재하며, 7단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된다. 

가솔린 모델의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경우 전륜구동 2WD 모델과 4WD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의 4WD 모델은 세계적인 명성과 높은 신뢰를 자랑하는 보그워너(BorgWarner)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그랑 콜레오스
(자료= 르노코리아)

또한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용량의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으로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상시 전기 모드로 시동을 걸고 출발할 수 있어 전기차 같은 빠른 응답성과 반응성, 부드러운 변속 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일상 운행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시속 40km 이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도심 구간에서 가솔린 엔진 대비 최대 50%까지 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최적화했다.

또한 다양한 주행 조건과 운전자의 선호도에 맞춰 차량 성능을 조정할 수 있는 6가지 주행 모드(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노, 오프로드, AI)를 제공한다. AI모드는 소비자의 운전 형태를 분석해 모드를 자동 전환하는 기능이다.

그랑 콜레오스 인테리어
(자료= 르노코리아)

이밖에, 그랑 콜레오스는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을 제공한다. 특히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술인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지능형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장치뿐만 아니라 새로운 자동 차선 변경 보조 장치도 결합되어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심 도로까지 반영한 ADAS 전용 지도를 스트리밍으로 제공해 더욱 뛰어난 경고 표지판 인식율을 실현했다.

한편, 응급상황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운전자의 개입 없이 평행, T자, 대각선 주차 등 다양한 주차 상황에 적용이 가능한 `풀 오토 파킹 시스템`은 운전자들의 편안한 운행을 돕는다. 540˚ 카메라로 차량 주변 및 차체 아래의 도로 안전 상황을 차 안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클리어뷰 트랜스페어런트(Clear View Transparent) 섀시`도 이용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
(자료=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125년 역사의 르노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à vivre)`라는 브랜드의 DNA를 기반으로 일상에서의 혁신을 추구해 왔다”며, “그랑 콜레오스는 이러한 르노의 DNA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 국내 연구진들의 휴먼 퍼스트 기술 구현을 위한 열정, 부산공장 및 협력업체들의 뛰어난 생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르랑 콜레오스는 6월 27일(목)부터 2024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 및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올 가을 중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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