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경찰차로 등장한 쉐보레 `블레이저 EV PPV`

쉐보레는 블레이저 EV의 북미 시장 출시로 고객들의 전기차 접근성을 높이고, 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서 경쟁을 본격화한다.

우선, 블레이저 EV의 플랫폼은 GM의 혁신적인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가솔린 모델인 2018 블레이저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카마로와 콜벳의 퍼포먼스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자료= Chevrolet)
(자료= Chevrolet)

북미 시장에서 블레이저 EV는 LT, RS 및 SS 트림(쉐보레 최초의 전기차 퍼포먼스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되며, 이외에 경찰용 특수판매 모델인 PPV(Police Pursuit Vehicle) 모델을 선보인다. 

400V AWD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경찰 전용 패키지 EV로서, 블레이저 EV PPV 모델은 498마력(hp), 0-60mph까지 5.17초, 최고속도 130mph(약 209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자료= Chevrolet)
(자료= Chevrolet)

또한 경찰 추격 임무에 맞게 설계된 기능이 포함된다. 특수 속도계, 강화된 서스펜션, 보호용 스키드 플레이트, V 등급의 265/55R20 파이어스톤 파이어호크 퍼수트(Firestone Firehawk Pursuit) 타이어를 장착한 20인치 스틸 휠, 여기에 견고한 6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가 적용된다. 

(자료= Chevrolet)
(자료= Chevrolet)

블레이저 EV PPV 모델은 2024년 3분기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해지며, 생산은 멕시코에 위치한 GM 라모스 아리즈페(Ramos Arizpe) 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블레이저 EV
블레이저 EV (자료= Chevrolet)

한편, 블레이저 EV는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가 선정한 2024년 올해의 SUV로 선정된 바 있다. 모터트렌드 그룹의 `에드 로(Ed Loh)` 편집장은 쉐보레가 블레이저 EV를 통해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정말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업계를 선도하는 모든 전기 SUV가 가져야 할 모습과 운영 방식을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autoal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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