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고성능 럭셔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인가

결코 쉬운 길은 없는 것일까. 그러니 달릴 수밖에. 두렵고 불안한, 앞서 간 당신은 어땠나요. 묻고 싶은 말이 있지만, 그저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볼 수밖에. 언젠가 이 길 끝에 만날 찬란한 순간은 어디쯤에. 열어 논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온, 바람은 어디서 어디로 흘러가는가. 

치열한 고민과 도전. 그 사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질주. 요즘 제네시스는 새로운 도전들 앞에 서 있다. 그중 하나는 바로 `GV60 마그마 콘셉트`. 고성능 영역으로의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은 신규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 런칭 이후, 양산될 고성능 콘셉트 중 하나로 지난 3월에 공개됐다. 

제네시스 마그마(Genesis Magma)

GV60 마그마 콘셉트
(자료= 제네시스)

우선, 제네시스는 궁극적으로 마그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GV60 마그마 콘셉트는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인 GV60의 디자인과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려 더욱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추후 양산시 고성능에 최적화된 배터리와 모터 등 차별화된 요소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기본 모델의 품질과 성능 극대화를 통해 고객이 가장 소유하고 싶은 차량을 지향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마그마는 주행 성능과 창의성의 재조합을 통해 럭셔리함의 개념을 재정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성능 럭셔리 경쟁력 강화`로 또 하나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

GV60 마그마 콘셉트
(자료= 제네시스)

제네시스 마그마는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럭셔리`를 지향하며, 또한 단순한 차량의 성능 향상을 넘어, 최첨단 기술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융합된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차량을 구현해 이전에 볼 수 없던 주행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벅찰 일일 터. 그러나 변화는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갈 시기가 다가왔다. 

GV60 마그마 콘셉트. 앞서 언급했듯이, 제네시스 마그마 런칭 이후 양산될 고성능 콘셉트 중 하나로, 이 콘셉트카는 제네시스 마그마의 대표 컬러, 즉 주황색을 바탕으로 넓고 낮아진 차체로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됐다.

GV60 마그마 콘셉트
(자료= 제네시스)

또한 GV60 마그마 콘셉트의 전면 범퍼에 있는 하단 에어 벤트는 에어 커튼 역할을 함과 동시에 모터, 브레이크, 배터리 등의 열기를 효율적으로 낮춰준다.

여기에 측면부는 21인치 티타늄 컬러의 휠과 와이드 펜더로 스포티함이 강조됐으며, 펜더 상단에 있는 2개의 에어 벤트는 타이어 쪽 공기흐름을 잡고 브레이크 열기를 식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료= 제네시스)
(자료= 제네시스)

한편, 지난달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기아 R&D본부 산하에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을 신설하고 `만프레드 하러(Manfred Harrer)` 부사장을 책임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럭셔리, 고성능 차량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인재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은 1997년부터 약 25년 간 아우디, BMW, 포르쉐 등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에서 샤시 기술 개발부터 전장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총괄까지 두루 경험한 차량 전문가다.

(자료= 제네시스)
(자료= 제네시스)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은 포르쉐, 애플 등에서 근무하며 연구개발을 주도한 경험을 살려 현대자동차·기아 R&D본부에서 제네시스 및 차량 성능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는다.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은 제네시스 전 차종 개발을 총괄하며 제네시스 상품성 강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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