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뉴 XT4, 리릭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 `주목`
6월 초 차량 인도를 목표로 캐딜락 `뉴 XT4`의 사전 계약이 지난 3일부터 시작됐다.
캐딜락은 이번 뉴 XT4는 한층 정제된 외관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으로 최신의 캐딜락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으며, 새로운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추가 등 풀체인지급 부분변경을 통해 모든 면에서 진화를 이뤄낸 캐딜락의 엔트리급 럭셔리 SUV 모델이다고 밝혔다.
우선, 뉴 XT4는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6,120만 원으로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5% 기준)
디자인은 캐딜락이 추구해온 `영 아메리칸 럭셔리` 요소가 적극 활용됐는데, 이를 바탕으로 다이내믹한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오브제들이 완벽한 균형을 갖췄다. 휠은 20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차량 전면에는 캐딜락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 `쉐브론(Chevron)`을 재해석한 파라매트릭 패턴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날렵하게 정돈된 수직형 시그니쳐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와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더욱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는 모습이다.
XT4 특유의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 및 외관 디자인 비율은 유지하면서 차체 측면에 광범위하게 적용된 다크 하이 글로시 소재와 다크 루프레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20인치 알로이 휠 등이 `뉴 XT4`만의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강화해 눈길을 끈다.
인테리어는 차세대 캐딜락 요소의 근간이 된 브랜드의 첫 전기차 `리릭(Lyriq)`에서 영감을 받아 완전히 새롭고 진일보한 디자인으로 재탄생됐다.
미래지향적이고 럭셔리한 실내 분위기. 특히,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을 하나로 통합하는데, 9K의 초 고해상도를 지원하고 10억가지 이상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탑승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개별 테마를 제공한다.
또한 인테리어 컬러는 젯 블랙(Jet Black)과 스카이 그레이(Sky Grey) 등 2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컬러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 카본 및 원목 소재와 캐딜락만의 장인정신이 깃든 자수 패턴은 동급 최고 수준의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트렁크 공간은 637리터 제공하며, 2열 폴딩 시 1,385리터로 확장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를 결합해 최대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5.7kgf*m(@1,500~4,0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동력은 사륜구동(AWD)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또한 특정 주행 상황에서 일부 실린더를 비활성화해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기존모델 대비 향상된 도심/복합 연비를 달성했다. 도심 연비는 리터당 8.8km에서 9.3km로, 복합 연비는 리터당 10.0km에서 10.3km로 향상됐다.
이밖에, 운전자의 안전을 보조함과 동시에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강화된 `액티브 세이프티 패키지(Active Safety Package)`가 적용됐다.
강화된 `액티브 세이프티 패키지`에는 향상된 전/후방 자동 긴급제동, 후방 보행자 경고, 향상된 차선 이탈 방지 및 차선 유지 보조, 차간 거리를 섬세하게 조절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적용됐으며, 자동 긴급제동, 전/측면 보행자 및 자전거 통행 경고 등이 새롭게 추가되어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환경을 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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