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GTS 및 911 카레라 공개!

포르쉐를 탄다는 것.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그들의 자동차와 함께 달리는 기분. 그리고 포르쉐 방패를 앞에 두고 당당히 문을 열고 내리는 기분. 당장이라도 아우토반으로 달릴 듯한 방패 속 말처럼, 역동적이고 공기역학적인. 고성능과 럭셔리,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위한 쉼 없는 질주는 오늘도 여전하다.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
(자료= Porsche)

그리고 여기, 포르쉐 브랜드의 아이코닉 모델 `신형 911`가 있다.

포르쉐 AG가 신형 911을 공개했는데, 이번 공개 모델은 신형 911 카레라 GTS와 신형 911 카레라다. 이 중 911 카레라 GTS는 초경량 고성능 하이브리드를 장착하고 공도 주행이 가능한 최초의 911이다.

익스테리어

911 카레라
(자료= Porsche)

먼저, 익스테리어를 살펴보면, 세밀한 업데이트를 통해 신형 911은 유선형의 외관 디자인을 갖췄으며, 이를 통해 스포츠카로서 에어로다이내믹과 성능이 모두 향상됐다.

모델 별 전용 범퍼가 적용되며 모든 조명 기능은 특유의 4 포인트 그래픽과 함께 기본사양으로 탑재되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에 최초로 통합됐다. 이는 전면 주행등 생략을 통해 차량 전면에 더 넓은 냉각 통풍구를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911 카레라
(자료= Porsche)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라이트 스트립에 통합된 아치와 `PORSCHE` 로고는 911의 후면을 더 깊고 넓어 보이게 한다. 양끝에 5개의 핀이 자리한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그릴은 리어 윈도우와 연결되어 가변 스포일러 아래로 점점 희미해지는 그래픽 유닛을 형성한다.

번호판은 더 높은 곳에 위치하고 리어 범퍼는 명료하게 구조화됐다. 모델 별 전용 배기 시스템은 디퓨저 핀에 우아하게 통합된다. 911 카레라 모델에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911 카레라 GTS 모델에는 GTS 전용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된다.

파워트레인

911 카레라 GTS
(자료= Porsche)

신형 911 카레라 GTS 개발을 위해 포르쉐 엔지니어들은 모터스포츠 기술 및 지식을 하이브리드 시스템 설계의 기반으로 사용했다.

911 및 718 모델 라인 부사장 `프랭크 모저 (Frank Moser)`는 911에 완벽히 부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작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접근법을 개발하고 테스트했다며, 그 결과 911의 전체적인 콘셉트에 부합하면서도 향상된 성능의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파워트레인은 새롭고 더 강력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PDK)에 통합된 영구 자석 동기 모터를 포함한다. 

911 카레라 GTS
(자료= Porsche)

T-하이브리드 드라이브의 심장은 새롭게 개발된 3.6 리터의 박서 엔진이다.

새로운 박서 엔진은 전력 지원 없이 485마력 (PS)의 출력과 58.1kgf*m의 토크를 발휘하며, 총 시스템 출력은 기존 모델 대비 61 마력(PS) 증가한 541 마력(PS), 62.2kgf*m의 힘을 갖췄다.

911 카레라 GTS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 이전 모델보다 더 빠르게 주파하는데, 신형 911 카레라 쿠페는 제로백 4.1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적용 시 3.9초), 최고 속도는 294km/h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0.1초, 1km/h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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