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형 엘란트라(Elantra)` 공개… 북미 시장 공략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신형 `엘란트라(Elantra)`를 선보인다. 

신차 엘란트라는 2024년형으로 오는 가을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엘란트라는 북미 시장에서 콤팩트 세단으로 새로워진 전면부 디자인과 함께, 실내 및 안전 장비도 다양하게 업그레이드됐다. LED 주간주행등은 이전보다 얇아졌으며, 뉴 프론트 펜더, 새로운 15/16/17/18인치 알로이 휠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 크롬가니시를 기준으로 상하로 깔끔하게 정돈함으로써 차량을 한껏 넓어 보이게 해주는 모습이다. 

실내 공간은 전면 도어에 새로운 소프트 터치 패널이 적용됐으며, 여기에 새로운 4.2인치 계기판 디자인을 통해 개선된 인테리어 분위기를 선사한다. SLE 트림 이상에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외부 색상에는 에코트로닉 그레이(Ecotronic Grey), 얼티밋 레드(Ultimate Red), 이그자틱 그린(Exotic Green), 아마존 그레이(Amazon Grey)의 신규 컬러가 포함된다. 

이밖에, 새로운 안전 기술도 적용됐는데, 후방 측면 에어백과 뒷좌석 안전벨트 알림은 모든 트림에 표준 사양이다. 또한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및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는 북미형 엘란트라의 모든 트림에 스티어링 휠 피드백을 추가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2.0리터 가솔린, 2.0리터 가솔린 터보, 1.6리터 가솔린 터보, 1.6리터 하이브리드 전기(HEV)으로 라인업 구성되며, 2.0리터 터보는 엘란트라 N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신형 엘란트라 N은 승차감 및 핸들링이 개선됐는데, 엔진 마운트 엠브레인이 강화되어 흔들림 후 민첩성이 향상됐으며, 차체 제어 강화를 위해 ECS 하드웨어가 향상됐다. 또한 엘란트라 N에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 및 19인치 단조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