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 승용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브랜드별 판매량)

2023년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 4,740대로 집계됐다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발표했다. 이는 10월(2만 1,329대)보다 16.0% 증가, 2022년 11월(2만 8,222대)보다 12.3% 감소한 수치다. 

또한 11월까지 누적대수 24만 3,811대는 전년 동기 25만 3,795대보다 3.9% 감소했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2,150대), BMW 520(1,108대), BMW 530 xDrive(643대) 순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메르세데스-벤츠 E 250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수입 승용차 월별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168대 △BMW 7,032대 △볼보 1,640대 △아우디 1,392대 △렉서스 1,183대 △미니(MINI) 997대 △폭스바겐 966대 △토요타 835대 △포르쉐 752대 △쉐보레 576대 △지프 420대 △포드 379대 △랜드로버 300대 △푸조 276대 △혼다 187대 △링컨 176대 △폴스타 167대 △캐딜락 115대 △벤틀리 65대 △지엠씨(GMC) 36대 △람보르기니 33대 △마세라티 23대 △롤스로이스 11대 △디에스(DS) 10대 △재규어(Jaguar) 1대였다.

또한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 2,987대(52.5%), 2,000cc~3,000cc 미만 7,661대(31.0%), 3,000cc~4,000cc 미만 1,109대(4.5%), 4,000cc 이상 512대(2.1%), 기타(전기차) 2,471대(1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 833대(84.2%), 일본 2,205대(8.9%), 미국 1,702대(6.9%)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9,996대(40.4%), 가솔린 9,933대(40.1%), 전기 2,471대(10.0%), 디젤 1,524대(6.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16대(3.3%) 순이었다.

특히, 이번 11월 집계의 경우, 연료별 등록대수에서 하이브리드가 가솔린을 올해 처음으로 앞섰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이밖에, 구매유형별로는 2만 4,740대 중 개인구매가 1만 4,651대로 59.2%, 법인구매가 1만 89대로 40.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663대(31.8%), 서울 2,882대(19.7%), 인천 909대(6.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958대(29.3%), 부산 2,767대(27.4%), 경남 1,296대(12.8%)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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