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차 선정…` 벤츠 신형 E-클래스, 매력 포인트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2024년 2월의 차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를 선정했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아우디 더 뉴 SQ7 TFSI, 지프 더 뉴 2024 랭글러(브랜드 가나다순)가 2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가 32.7점(50점 만점)을 얻어 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자료= 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클래스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디자인에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며, 전 모델에 전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첨단 안전 및 편의 장비를 갖춘 점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자료= Mercedes-Benz)

한편, 신형 E-클래스(W214)는 국내 시장에 8년 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오랜 헤리티지에 최첨단 디지털 경험을 결합해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외관부터 살펴보면,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이 만나 구현한, 감각적 순수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메르세데스-EQ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라인을 결합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분위기다.  

(자료= Mercedes-Benz)

특히, 전면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 특징인데, 메르세데스-EQ 모델을 연상시키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구간이 하나로 이어지며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최초로 발광 라디에이터 그릴이 선택 옵션으로 제공되어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제공한다.

(자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그 다음은 이번 세대변경에서 가장 핵심 포인트 `디지털화`와 `개인화`. 신형 E-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는데,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이전 세대 대비 더욱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탑승객들은 차 내에서 유튜브와 웹엑스(Webex), 줌(Zoom)과 앵그리버드(Angry Bird), 틱톡 등 다양한 제3자 개발 앱으로 풍성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자료= Mercedes-Benz)

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E-클래스, 신형 E-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가장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행 중에도 도로 위에 헤드램프로 기호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가 출시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더욱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실내 공간은 완전히 새롭게,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된 분위기가 엿보이며, 특히 첨단 프라이버시 기능이 탑재된 `MBUX 슈퍼스크린`이 새롭게 적용되어 주목된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은 중앙 디스플레이와 동승자석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새로운 형태의 스크린이다.

해당 스크린에는 첨단 프라이버시 기능이 적용되어 운전자가 주의력을 잃지 않는 데 도움을 주며, 또한 운전 중 동승자석 디스플레이에 영상 콘텐츠가 재생될 시, 해당 기능은 운전자의 시야에서는 콘텐츠가 보이지 않도록 동승자석 디스플레이를 조절한다.

(자료= Mercedes-Benz)

이번 신형 E-클래스는 모든 라인업이 전동화 시스템을 갖춰 뛰어난 주행 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을 걸 때 최대 17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제공한다.

추후 출시될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출력 95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15km의 (WLTP 기준) 주행 거리를 제공해 출퇴근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순수 전기 중심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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