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만원 대 하이브리드 SUV” BAIC 베이징 BJ30

BAIC의 베이징 BJ30이 2024년에 새롭게 거듭났다. 이번 올 뉴 베이징 BJ30은 디자인과 성능, 내부 편의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됐으며, 내연기관(ICE)과 하이브리드(HEV) 버전으로 제공된다. 

우선, 베이징 BJ30은 미드 사이즈 SUV로서 제원의 경우, 4,730 x 1,910 x 1,790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2,820mm다. 

전반적으로 박스형 스타일의 오프로드 감각이 감지되는데, 전면부 풀-LED 헤드라이트와 L자형 플로팅 루프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후면부에는 전동식 테일게이트가 장착됐다. 

실내 공간에는 14.6인치 중앙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탑재되며,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포함된다. 신규 내부 색상 테마 및 고급 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인테리어 분위기를 선사한다. 

인테리어 색상은 야생의 바위와 식물에서 영감을 받은 `오로라 포레스트` 테마를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4WD 기준 최대출력 301kW(약 403마력) 최대토크 685Nm의 성능을 발휘하며, 동력은 2단 하이브리드 변속기(DHT)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또한 하이브리드 버전에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은 6.59초, 최고 속도는 170km/h다. 

오프로드 성능 또한, 접근/이탈 각도가 개선됐는데, 215mm의 높은 지상고를 바탕으로 25도(접근)/30도(이탈) 각도를 갖춰, 다양한 지형에서의 민첩한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올터레인 컨트롤 시스템이 추가되어 여러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2024년 BACI 베이징 BJ30의 기본 가격은 99,900위안(약 1,800만 원)부터 책정됐는데, 하이브리드의 경우 2WD 125,900위안(약 2,300만 원), 4WD 136,900위안(약 2,5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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