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유럽 영국 베스트셀링카 TOP10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ociety of Motor Manufacturer and Traders, SMMT)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포드 푸마(Ford Puma)`로 지난해 4만 9,591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포드 피에스타가 지난 2020년 영국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던 이후 3년 만에 포드가 영국 시장에서 연간 베스트셀링카 브랜드로 재등극한 결과다. (*영국 베스트셀링카: 2021년 복스홀 코르사/ 2022년 닛산 캐시카이)

2023 영국 베스트셀링카 포드 푸마와 함께, 뒤를 이어 닛산 캐시카이, 복스홀 코르사, 기아 스포티지, 테슬라 모델 Y, 현대 투싼 등이 TOP10을 차지했다.

포드 푸마 (자료= Ford)

국산차의 경우 기아 스포티지가 3만 6,135대를 기록하며 4위에, 현대 투싼은 3만 4,469대로 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기아 스포티지 (자료= Kia)
현대 투싼 (자료= Hyundai)

또한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 16만 2,087대 △포드 14만 4,072대 △아우디 13만 7,485대 △BMW 11만 1,734대 △토요타 10만 9,864대 △기아 10만 7,765대 △복스홀 10만 417대 △닛산 8만 9,460대 △메르세데스-벤츠 8만 7,782대 △현대차 8만 7,112대 순으로 상위 10위권이 나타났다. 

기아(KIA)는 2020년 9위, 2021년 8위, 2022년 6위에 이어 올해 6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는 2020년 13위, 2021년 9위, 2022년 9위에 이어 올해 10위로 상위 랭킹됐다. 

테슬라 모델 Y (자료= Tesla)

또한 2023년 영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Y`로 3만 3,899대가 판매됐는데, 지난해 영국 내 테슬라 판매의 대략 4대 중 3대(72%)는 모델 Y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스포티지 (자료= Kia)

한편,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상품성을 보유한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에 더해 다양한 현지 맞춤형 활동을 앞세워 유럽 내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 영국 자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영국은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유럽 전체 자동차(승용 기준) 산업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0%로, 1위 독일(22.1%)과 3위 프랑스(13.3%) 사이에 위치하며 유럽 내 자동차 산업수요 2위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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