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95만원부터…” 쿠페형 하이브리드 SUV 등장 `주목`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모델… 새해 첫날 본격 출시

쿠페형 하이브리드 SUV… 2,795만원부터 구매 가능 

2023년이 지나고, 2024년의 해가 밝았다. 새로운 시작의 설렘과 기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새해 첫날부터 자동차 업계에는 모델 출시 소식이 들려왔다.

르노코리아가 2024년을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새해 첫날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월 1일(월) 밝혔다.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위해 2024년 새롭게 선보인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의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반영해 ▲RE for all 2,795만 원 ▲INSPIRE(인스파이어) for all 3,052만 원으로 책정됐다. 

먼저,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의 조합을 사용하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는 르노만의 F1 노하우를 접목해 200개 이상 특허를 획득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핵심 기술이다.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는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 및 1.6 가솔린 엔진과 결합되어 부드럽고 빠른 변속은 물론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기 모터로 차량 시동과 운행이 시작된 이후에도 저속 구간에서는 부드러운 회생 제동과 함께 전기 모터 주행을 극대화한다. 엔진은 많은 동력을 필요로 하는 구간에서 전기 모터 주행을 돕거나 배터리를 충전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 병렬,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드를 모두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시속 50km 이하 도심 주행 구간의 최대 75% 거리를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어 특히 도심 구간에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공인 연비는 17인치 기준으로 리터당 복합 17.4km다. (도심 17.5/ 고속 17.3) 또한 18인치 타이어의 경우 리터당 도심 17.4km, 고속도로 16.6km, 복합 17.0km다.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XM3 E-TECH 하이브리드 전면에는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가 기본 적용됐다. F1 블레이드 범퍼는 F1 머신 등 고성능 차량의 공기 흡입구가 연상되는 형상으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디자인적으로 담아냈다.

이와 함께, 안전 운전을 돕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제공된다. 전 트림에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및 차선유지 보조(LCA) ▲오토홀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후방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RCTA)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LKA) ▲오토매틱하이빔(AHL)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주간주행등 등의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이 기본 장착됐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올해 중형 하이브리드 SUV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신차는 르노 그룹과 길리 그룹이 지난 2022년 맺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CMA 플랫폼과 최신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신모델로서 기대감을 높인다. 르노코리아 연구진들은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 시장을 겨냥해 CMA 플랫폼에 기반한 차량을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명을 뜻하는 르노코리아 오로라(AURORA)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모델인 해당 신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 2024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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