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디자인 핵심 요소를 담았다” 폭스바겐 ID. 코드 콘셉트

폭스바겐이 지난달 순수 전기 대형 SUV, `ID. 코드(ID. CODE)`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콘셉트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완전히 재해석해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은 역동적인 SUV 디자인을 담아내는데, 폭스바겐은 콘셉트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새로운 테크놀로지 시대를 선보이며 그들이 나아갈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전략을 적용한 ID. 코드. 3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하는데, 여기에는 ▲안정성(Stability) ▲호감도(Likeability) ▲시크릿 소스(Secret sauce)가 포함된다. 

1. 안정성(Stability)

ID.Code Concept (자료= 폭스바겐)

ID. 코드는 견고함이 느껴지는 휠 하우징과 스포티한 실내 공간의 조합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휠 하우징의 매끄럽고 깔끔한 표면 디자인은 그 자체만으로 전반적인 디자인 테마를 잘 보여준다. 이와 함께 ID. 코드의 D-필러는 골프의 상징적인 C-필러를 새롭게 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성, 견고함, 스포티함이 한층 더해진 인상을 선사한다.

2. 호감도(Likeability)

ID.Code Concept (자료= 폭스바겐)

ID. 코드는 최첨단 기술의 특징과 탁월한 우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완벽한 황금 비율로 디자인된 차체의 깔끔한 컷팅, 친근한 느낌의 프론트 엔드 등과 같은 그래픽 요소는 카리스마를 만들어 낸다.

외관은 호라이즌 블루(Horizon blue) 컬러가 적용되며, 여기에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이 차량에 인간적인 면모를 부여하며 친근한 느낌을 더욱 배가 시킨다. 

3. 시크릿 소스, 영감(Inspiring)

ID.Code Concept (자료= 폭스바겐)

ID. 코드는 SUV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미적 디자인을 제시하고 있다. 폭스바겐 디자인팀은 최초로 기술적인 요소와 흐르는 듯 유려한 형태의 날렵한 디자인을 결합한 SUV 차체 디자인을 구현했다.

3D 아이즈(3D Eyes)와 같은 새로운 라이팅 시스템은 ID. 코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요소이며, AI 기술력으로 인간과 기계 간의 한 단계 진화된 소통이 가능하다. 

ID.Code Concept (자료= 폭스바겐)

한편,  ID. 코드는 레벨 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에 적합하게 체계적으로 디자인됐다. 자율주행 모드를 활성화하면 운전자는 승객이 되어 책을 읽거나 채팅, 웹 서핑, 영화 감상 등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이러한 오토파일럿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폭스바겐은 현시대의 가장 진보한 센서와 라이트, 카메라 및 스크린을 융합시켰다. 이로 인해 주변 환경과 포괄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시스템 작동과 구동을 위한 에너지는 리튬이온 배터리뿐만 아니라 투명한 `에너지 루프`에 통합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서도 공급받을 수 있다.

ID.Code Concept (자료= 폭스바겐)

또 다른 혁신 사양으로서, 완전히 신규 개발된 스마트 윈도우와 반투명 디스플레이는 측면 윈도우 표면에 통합 적용된다.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는 즉시 AI 어시스트 아바타가 운전석 윈도우에 나타나 운전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즉시 전달한다.

가령 비 예보가 있는 경우 우산을 챙기라고 안내한다. 동일한 아바타는 실내에서도 사용된다. 완벽한 운전 보조자로서, 아바타는 운전자를 보조하고 동승자에게 모든 종류의 정보를 제공한다.

ID.Code Concept (자료= 폭스바겐)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는 ID. 코드는 폭스바겐의 미래를 처음으로 엿볼 수 있는 모델이라며, 폭스바겐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기술 표준, 종합적인 브랜드 경험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autoalignment

함께 볼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