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스크린 탑재…` 지프 왜고니어 S, 순수 전기 SUV 미리보기

지프(Jeep)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Wagoneer S)`가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먼저 실내 공간에는 총 4개의 디스플레이 화면이 탑재될 것으로 주목되는데, 여기에는 운전석 앞 디지털 계기판, 중앙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중앙 하단에 시트 제어 및 HVAC(난방/환기/에어컨) 설정 등을 위한 디스플레이, 그리고 조수석 앞에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모습이다. 

신차 왜고니어 S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순수 전기차(BEV) 플랫폼인 STLA-라지(Larg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데, 지프 SUV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모델로서 최대출력은 60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은 3.5초 만에 주파한다. 

외관 디자인은 공기역학을 고려하는 동시에 전반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며, 특히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은 동급 최초로 LED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 도어 하단 부분에는 `WAGONEER` 레터팅이 새겨진 것도 디자인 포인트로 살펴볼 수 있다. 

심상치 않아 보이는 달리기 실력. 후면부에는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한 모습이며, 어떤 지형이든 주파할 수 있는 4xe 성능, 지프 고유의 첨단 기술 및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 공간에는 프리미엄 고품질 및 세련된 마감 처리 등을 바탕으로 운전자 중심의 탁월한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된다. 지프 특유의 셀렉-터레인 토글(SAND, SNOW, ECO, AUTO, SPORT 등 5가지 주행 모드)이 적용된 맞춤형 운전자 컨트롤 센터와 함께, 역동적인 컬러 옵션의 앰비언트 라이팅, 표준 듀얼-팬 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제공된다.

또한 지프 브랜드와 매킨토시(McIntosh)의 독점적인 협업으로 세심하게 튜닝된 세그먼트 전용 19-스피커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킨토시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지프 왜고니어 S는 올해 가을, 미국 시장부터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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