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4km 국내 주행거리 인증완료…` 폭스바겐 ID.5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가 2024년형으로 올해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ID.5의 1회 충전주행거리 인증 정보가 공개됐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따르면, ID.5 프로(Pro)의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복합 434km다. 

먼저 ID.5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는데,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함께, ID. 패밀리의 강력한 특성을 드러낸다. ID.5는 지난 2021년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됐다. 현재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기차인 만큼 주행거리가 중요한 포인트인데, ID.5 프로의 국내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복합 434km, 도심 460km, 고속 402km, 저온 기준으로는 복합 297km, 도심 262km, 고속 341km로 나타났다. 

쿠페형 스타일과 전기 구동을 결합한 ID.5는 B-필러를 기준으로 루프 라인이 아치형으로 떨어지면서 기능성 스포일러와 디자인 조화를 이루며, 배터리 용량은 82.8kWh 탑재, 싱글모터 후륜구동 방식이다. 최대출력은 288.5ps(@3,679.5~6,500rpm)이다. 글로벌 기준 공기저항계수(Cd)는 0.26을 달성했다. 

제원은 4,599 x 1,852 x 1,613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2,766mm이며, 특히  공간 활용에 최적화된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기존 SUV와 같은 실내 공간감을 기대할 수 있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기본 549리터, 2열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561리터까지 확장된다. 

한편, 폭스바겐 ID.5는 독일 츠비카우(Zwickau) 공장에서 생산되며, 츠비카우 공장은 내연기관 차량 생산에서 전용 전기자동차 생산으로 완전히 재정비된 대량 제조업체의 최초 대규모 생산 시설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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