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도 회전…` 벤츠 G-클래스 전기차, 프로토타입 “G-턴”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CES 2024에서 프로토타입이 화려하게 이목을 끌며 등장했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한 구역을 통제한 상태로 4대의 G-클래스 전기차 프로토타입이 도로 위에서 720도 회전하며, 일명 `G-턴(Turn)`을 선보였다. 

(자료= Mercedes-Benz)

각 바퀴에 하나씩, 총 4개의 개별 제어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G-턴` 기능이 작동하도록 지원하며, 작동 원리는 한쪽 바퀴는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고 동시에 반대편 바퀴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제자리 회전을 가능하게 한다. 

(자료= 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G-턴 기능을 통해 차량의 720도 회전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운전자는 까다로운 지형을 더 쉽게 탐색하기 위해 90도 회전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통해 오프로드 험로 주행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Mercedes-Benz)

또한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Jalopnik)에 따르면, “G-턴 기능은 공공도로에서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메르세데스-벤츠가 밝힌 것으로 전해지며, 이 기능은 특별히 오프로드 운전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 Mercedes-Benz)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G클래스 전기차에 대해, 정교함과 첨단 전기 기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장점을 결합하면서, 동시에 여전히 “a real G”, 즉 “진정한 G”라고 소개한 바 있다. 아직 G-클래스 전기차의 가격과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 주요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출시 일정에 맞춰 상세 스펙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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