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풀체인지…” 신형 E-클래스, 복합연비 15.4km/L

한국 시장에는 8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11세대 E-클래스(W214)가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비 정보가 공개됐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E 220d 4MATIC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5.4km를 신고했다. 

(자료= 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4년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신차. 이번 신형 E-클래스는 E220d 4MATIC 기준으로는 복합 15.4km/L, 도심 13.6km/L, 고속 18.4km/L이며, 최대출력은 197마력(PS)/ @3,600rpm, 최대토크 44.9kgf*m/ @1,800~2,800rpm으로 나타났다. (*AWD, 연료 디젤, 연비등급 2등급, 타이어사이즈(전) 245/45 R19, 타이어사이즈(후) 275/40 R19 기준)

(자료= Mercedes-Benz)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은 복합연비 리터당 11.6km(도심 9.9km, 고속 14.6km), 최대출력은 258마력(PS)/ @5,800rpm, 최대토크 40.8kgf*m/ @2,000~3,200rpm으로 나타났다. (*AWD, 연료 가솔린, 연비등급 3등급, 타이어사이즈(전) 245/45 R19, 타이어사이즈(후) 275/40 R19 기준)

다만, 연비는 도로상태와 운전방법, 차량적재와 정비상태, 외기온도에 따라 실주행연비와 차이가 있으니 참고할 수 있다. 

(자료= Mercedes-Benz)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신형 E-클래스는 디젤과 가솔린 엔진 모두 라인업 구성될 전망이며,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E220d 4MATIC과 E300 4MATIC 모두 자동차 기본제원의 자동차형식이 하이브리드로 표시된 것으로 확인된다. 

참고로 글로벌 출시 기준 신형 E클래스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 및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되는데,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 또는 디젤 엔진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됐다. 가속 시 최대 15-17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며,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도 갖췄다. 

(자료= Mercedes-Benz)

한편 이번 신형 E-클래스의 외관은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이 만나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는데, 특히 더욱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한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된다. 

또한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의 기준을 재정립하며 리더십을 공고히 해 온 E-클래스는 디지털화와 개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구현한 신형 E-클래스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E-클래스는 새로운 디지털 럭셔리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전 세대 모델의 높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한국 시장의 경우, 전 세대 모델, 10세대 E-클래스(W213)는 2016년 공식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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