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고 평범한 차는 잊어라…` 람보르기니, 그들은 역대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날이 있다. 목적지는 모른 채. 시동을 걸고 어디로든.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순간들. 만날 수 있을까. 언젠가 부디. 비로소 내가 나로 오롯이 존재할 수 있는 그런 만남들. 힘과 용기와 지혜. 그 안에서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찬 바람이 불면, 알 수 있을까. 고요한 우주의 비밀 같은 것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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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 S (2023)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매출이 3분기 만에 20억 유로를 돌파했다. 람보르기니는 판매과 매출, 영업이익 측면에서 기록적인 지표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2023년 9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2년 연간 수준을 초과하는 6억 1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S (2023)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회장은 우리는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하며 우리의 결정과 방향이 맞는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람보르기니는 전동화 전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에 따라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Revuelto)를 고객에게 인도하기 전 준비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2024)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FO `파올로 포마(Paulo Poma)`는 지난 9개월간의 지표를 통해 우리의 전략이 성공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미 지난해의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한 것은 우리의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다. 이를 연말까지 유지해 최고의 한 해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2021)

람보르기니는 올해 9월까지 총 7,744대의 판매 대수(2022년 동기 대비 4.2% 증가)를 기록했다. 내연기관 모델인 우루스(Urus)와 우라칸(Huracan)이 가장 큰 판매 비중을 보였다.

이 두 모델의 라인업은 2024년 하반기 생산이 종료될 예정이며 이후로는 하이브리드화 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란자도르 콘셉트
람보르기니 란자도르 콘셉트

대륙별로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가 3,117대, 아메리카가 2,728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899대의 차량이 인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342대가 인도되며 1위를 차지했고, 독일(709대), 영국(688대), 중국/홍콩/마카오(643대), 일본(434대), 중동(370대), 이탈리아(336대)가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람보르기니는 2023년 3분기에 람보르기니 전동화 전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의 일환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 열린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에서 2028년부터 생산될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란자도르(Lanzador) 콘셉트카를 최초로 선보였다.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2024)

또한, 지난 9월 람보르기니는 독일 품질 금융 연구소(ITQF: German Institute for Quality and Finance)가 수여하는 2023/2024 지속가능성 최우수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독일 품질 금융연구소는 매해 환경 보호에 전념하는 기업을 선별한다. 이번 수상은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지속적인 성장에 맞춰 공식 딜러를 늘려가고 있는데, 올해 3분기에 일본 삿포로(Sapporo), 스위스 루가노(Lugano), 이탈리아 베로나(Verona),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 총 4개의 공식 딜러가 추가됐다. 현재 전 세계 54개 시장에서 182개 공식 딜러가 운영되며 람보르기니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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