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 히스패닉 모터프레스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북미에서 인정받고, 한국 브랜드 최초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까지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3열 SUV `기아 텔루라이드(Kia Telluride)`.

북미 전략형 모델로서, 기아 텔루라이드가 2023 LA 오토쇼에서 발표된 `히스패닉 모터프레스 어워드`에서 지난해 `올해의 SUV` 수상에 이어, 올해는 `올해의 패밀리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을 차지했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다섯 가지 속성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외장 디자인을 자랑하는데, 모던한, 그러나 강인한 스타일을 돋보이며, 볼륨감을 강조한 대담한 형상을 강조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정통 아웃도어 라이프 감성의 SUV 이미지를 드러낸다. 

조금 더 외관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견고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및 세로 방향의 디자인이 계승된 헤드램프에 프로젝션 LED 램프와 주간주행등을 수직으로 배치해 강인한 이미지와 입체감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를 적용해 강인함과 역동성을 드러내며, 세로 방향의 램프를 범퍼까지 연장시킨 디자인으로 개성과 디테일을 더해 아웃도어 SUV다운 당당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인테리어에는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됐는데, 이를 바탕으로 고급감을 높이며, 과감하면서도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 분위기를 갖췄다. 

한편, 히스패닉 모터프레스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은 히스패닉 자동차 저널리스트 및 콘텐츠 제작자, 업계 영향력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는데, 이들은 최고의 차량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년간 100개 이상의 신차를 대상, 전반적인 디자인과 편안함, 안전성과 경제성, 인테리어와 친환경성, 운전자 만족도와 가격 등 여러 부분에서 심층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북미 전략형 현지 모델로서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텔루라이드. 물론 지난 2019년 첫 등장 이후, 국내 판매를 기다리는 소비자 관심이 이어졌고, 영업 부문의 요구와 필요성 등 또한 제기됐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서 생산하는 문제가 쉽지 않아 보이고, 해외 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을 국내에 수입하는 것은 단체협약에 따라 노동조합과 의견이 합치되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때 국내 출시는 앞으로도 힘들 전망이다. 

/autoalignment

함께 볼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