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F/L 벌써 공개되나, 실내는 풀체인지급 변화 예고

4세대 투싼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F/L)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투싼 부분변경, `더 뉴 투싼(이하 신형 투싼)`의 외관 디자인이 공개됐다. 예상보다 빠른 디자인 공개인 만큼, 공식 출시는 내년 1분기, 이르면 1월 새해 신형 모델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이번 신형 투싼은 기존 4세대 투싼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하는 동시에 다부지고 와이드한 이미지가 가미된 외관과, 여기에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실내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내 공간은 풀체인지급의 변화가 감지되는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가 완전히 새로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이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신규 탑재는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반적인 고급감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3-스포크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현대차 엠블럼은 스티어링 휠 중앙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또한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된 에어벤트를 통해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했으며, 조수석 전방의 대시보드에는 오픈 트레이와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해 안락한 느낌의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적용으로 여유로워진 센터 공간에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을 구성해 수납성을 극대화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외장 디자인의 경우, 전면부는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구현하고, 좌우로 뻗어 나가는 형상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했으며,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느낌으로 디자인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면서 안정감을 더했다.

이밖에, 신형 투싼은 2종의 신규 색상인 `파인 그린 매트`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포함한 총 9종의 외장 색상과 `그린/블랙/그레이 3 톤`을 새롭게 추가한 총 5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기존의 만족도가 높았던 외장 디자인에 디테일한 매력을 더하며, 여기에 신차 수준의 변화를 준 실내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소비자 니즈에 맞춰 새롭게 돌아올 것으로 주목된다. 

/autoal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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