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돌아온…` 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포르쉐 파나메라가 7년 만에 3세대로 풀체인지(완전변경)되어 새롭게 돌아왔다. 

3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 감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타일과 개선된 핸들링, 더욱 강력한 구동 시스템 등을 결합해 스포티한 특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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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

(자료= Porsche)

우선,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인 라인과 비율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제원은 전장 5,052mm(*이그제큐티브: 5,202mm), 전폭 1,937mm, 전고 1,423mm(*이그제큐티브: 1,428mm)이며, 근본적으로 개선된 외관은 스포츠 세단의 더욱 강렬하고 스포티한 매력이 엿보인다. 

또한 전면부 번호판 위의 추가 공기 흡입구가 구동 시스템의 증가된 공기 요구량을 보완하며, 사이드뷰의 새롭게 디자인된 윈도우 라인은 4도어 스포츠카의 세단적 성격을 강화한다.

파워트레인 및 서스펜션

(자료= Porsche)

이번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를 통해, 신형 파나메라 가솔린 모델(파나메라(RWD), 파나메라 4(사륜구동))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포함, 모두 3종이 공개됐다. 특히 새롭게 등장한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8기통 PHEV로는 두 번째 모델이며,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나온 하이브리드 파생 모델로서 기대감을 모은다. 

신형 PHEV 모델 파워트레인의 핵심은 기존보다 성능이 대폭 개선된 4.0리터 8기통 터보 엔진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은 3.2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15km에 달한다. 최대출력 140kW(190마력) 최대토크 45.9kgf*m 성능의 전기모터와 25.9kWh 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최대 91km 주행 가능하다. (WLTP 기준)

(자료= Porsche)
(자료= Porsche)

또한, 포르쉐 파나메라와 파나메라 4는 2.9리터 V6 가솔린 트윈터보를 탑재해 제로백 각각 5.2초, 4.8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파나메라 272km/h, 파나메라 4 270km/h이다. 

이와 함께, 훨씬 더 높은 수준의 편안함과 포르쉐 고유의 스포츠 주행 특성을 결합한 새로운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Porsche Active Ride) 서스펜션 시스템이 포함된다. 

인테리어

(자료= Porsche)

그 다음은 실내공간. 명료한 디자인과 럭셔리한 소재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특히, 센터 콘솔에서 컨트롤 패널 그리고 도어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가 매력적인 분위기를 강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통해 처음 선보인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는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범위한 개인화 옵션, 직관적인 작동 방식을 제공하고, 스티어링 휠 주변에 주행 관련 컨트롤 요소를 그룹화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운전자는 모든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더 간결한 작동이 가능하다.  

(자료= Porsche)

신형 파나메라에는 운전자 중심의 핵심 기능들이 다양한 세부사항과 함께 명확하게 표시된다. 계기판 옵션을 선택하는 토글 스위치와 주행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모드 스위치는 스티어링 휠에 배치되며 기어 셀렉터 레버가 바로 옆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센터 콘솔 터치 화면과 물리 스위치를 결합해 직관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아한 실내온도 조절 패널의 공간이 확보됐다. 실내온도 조절 패널은 핀이 없는 디자인으로 전동 조절식 통풍구가 설치된다. 사전 설정 옵션과 개인화된 온도 조절 모드를 버튼 하나로 쉽게 전환 가능하며, 센터 콘솔의 수납 공간도 넓어졌다.

(자료= Porsche)

특히, 디지털 방식의 독립형 계기판은 운전자 중심의 콘셉트를 강조하는데, 곡선형 및 독립형 디자인이 특징인 12.6인치 디스플레이는 주행 정보를 3개 영역으로 구분해 명확히 표시되고 다양한 구성의 설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가파른 형태의 센터 콘솔은 신형 파나메라 콕핏의 디자인 특징 중 하나다. 포르쉐는 최초로 전체 패널을 따라 연속적으로 엠비언트 라이트를 탑재해 차량 내부의 폭을 강조한다.

이밖에, 모든 신형 파나메라 모델은 시트 폼 소재를 개선해 이전보다 향상된 탄력성과 함께 편안함을 증대시켰다. 신형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새로운 윤곽의 리어 시트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해 장거리 여행에도 뒷좌석 승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자료= Porsche)

한편, 무엇보다도 먼저 이 차가 포르쉐라는 점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신형 파나메라의 가격은 독일 기준 신형 파나메라 10만 7,800유로(약 1억 5,400만 원), 파나메라 4 11만 1,900유로(약 1억 6,000만 원),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19만 2,500유로(약 2억 7,500만 원)부터 시작한다. (*VAT 및 국가별 특별 사양 포함) 유럽 시장에서는 내년 3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자료= Porsche)

신형 파나메라의 생산은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진행된다. 국내에는 2024년 상반기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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