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차가 부담스럽다면…” 국산 소형 SUV 4종 모아보기

사회 초년생으로 생애 첫 차이거나 합리적인 선택이거나. 물론 단순히 개인 취향일 수도 있다. 덩치 큰 차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은 차를 선호할 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혹시 요즘 SUV에 관심이 있으신가. 여기 국산 소형 SUV 몇 대를 골라 살펴봤다. 선택지는 많으니 찬찬히 한번 둘러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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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우선, 기아 대표 소형 SUV `셀토스`다. 지난해 7월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으며, 올해는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셀토스`로 재단장을 했다. The 2024 셀토스는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9년,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새롭게 등장한, 셀토스(Seltos). 어느새 햇수로 5년 차가 됐는데, 디자인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바탕으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를 선보이며, 측면부에는 균형 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한다. 

`셀토스`라는 차명에는 ‘스피디(Speedy)’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레스의 아들 `켈토스(Celtos)’의 용맹하고 도전적인 이미지가 숨어있다.

현대 코나 

그 다음은 현대 코나. 지난 2017년 첫 등장한 소형 SUV로서 작지만 낮고 넓게 깔리는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새해 신차로 디 올 뉴 코나가 지난 1월에 출시됐다.

신형 코나는 2017년 6월 첫 출시된 이후 6년 만에 2세대로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모델로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EV,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N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특징이다.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휴양지의 이름에서 차명을 따온 `코나(KONA)`. 현대차는 강인하면서도 하이테크한 이미지로 진화한 코나 디자인을 통해 차세대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글로벌 인기 차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XM3

 ‘쿠페형 SUV’라는 타이틀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지난 2020년 등장한 XM3. 세단과 SUV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쿠페 스타일 SUV로 주목을 받았다. 유려한 루프라인으로 전반적인 실루엣이 세련되고 깔끔하며, 당돌하지만 볼륨감 넘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또한 지난해 10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가 접목되어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유럽 시장에서 출시 초기부터 전문가 및 실구매자들로부터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한국자동차전문협회의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평가에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 GM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물론,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내세웠다.

외관은 크로스오버 특유의 슬림한 비율과 스포티함이 공존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한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만든 크로스오버답게 뛰어난 퍼포먼스와 효율을 위한 GM의 최신 기술들이 적용됐다.

특히 바디 스트럭처(Body Structure)는 GM의 최신 설계 프로세스인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설계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라는 차명에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최고급 엔트리 레벨 모델로서 도전적인 이미지가 엿보인다. 

/autoal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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