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국내출시 앞둔, `신형 E-클래스`가 기대되는 이유

프리미엄 중형세단 E-클래스의 11세대 신형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214)`가 2024년 1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형 모델은 지난 2016년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국내에 8년 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서 기대감을 모은다. 

● ● ●

익스테리어(Exterior)

시대는 변해도 전통은 살린다

(자료= Merceds-Benz)

우선, 외관은 클래식한 라인과 현대적 디자인이 만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또 하나의 접점을 만드는 듯한 분위기다.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메르세데스-EQ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라인이 결합되어, 브랜드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모던한 감각을 새롭게 드러낼 것으로 주목된다. 

(자료= Merceds-Benz)

특히, 전면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 특징인데, 메르세데스-EQ 모델을 연상시키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어 프론트 그릴과 헤드램프 구간이 하나로 이어진다. 한마디로 첫인상은. 보다 깔끔하고 매력적으로 진화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인테리어(Interior)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자료= Merceds-Benz)

그 다음은 실내 공간. 이번 신형 E-클래스의 경우 `스포티(Sporty)`, `고품질(high-quality)`, `디지털(digital)` 3가지 특성을 기반으로 실내 공간이 디자인되어 특별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포함되는데, 더욱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자료= Merceds-Benz)
(자료= Merceds-Benz)

또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스크린이 새롭게 적용된다. MBUX 스크린은 지난 2021년 1월 공개된 MBUX 하이퍼스크린의 다음 세대로 센트럴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스크린을 통합한 형태이다.

이와 함께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며, 또한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해 맞춤형 기능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루틴(routine)` 기능을 최초로 선보인다. 이밖에 엔터테인먼트 플랫폼과 게임, 오피스 어플리케이션과 브라우저 등 서드파티 앱도 이용 가능하다. 

(자료= Merceds-Benz)

한편, 지난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W213)는 SAE 레벨2 수준의 주행보조시스템 및 리모트 파킹,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로 미래 승용차의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현재까지 럭셔리한 외관 디자인과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에 걸맞은 편안한 주행감으로 7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의 위상을 지키며 국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0세대 E-클래스는 2020년 전방위적 업그레이드를 거친 부분변경 모델까지 선보이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10만 대 돌파(2019년) 및 20만 대 돌파(2022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국내 고객들의 E-클래스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한국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전 세계 E-클래스 세단 시장 중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자료= Merceds-Benz)

한국 시장에 무려 8년 만에 11세대로 새롭게 돌아올, 신형 E-클래스. 내년 1월 국내출시 시점에 맞춰, 자세한 라인업과 가격은 공개될 예정이다. 

/autoalignment

함께 볼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