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만 64km 달리는…` 토요타 프리우스

지난 1997년 첫 등장 이후 어느새 햇수로 27년 차.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라는 타이틀과 함께, 1세대부터 5세대까지 거듭 진화해오며 여기까지 왔다. 20세기말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이끌며 말이다. 바로 토요타 `프리우스(Prius)`가 그 주인공이다. 

● ● ●

(자료= 토요타코리아)

5세대로 돌아온 프리우스. 지난해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된 이후, 국내 시장에도 올해 12월 13일(수)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5세대의 주요 포인트로는 2세대 TNGA 플랫폼 신규 도입, 실내/외 디자인 업데이트,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가속력과 정숙성, 최대 64km의 전기 주행거리 확보 등을 꼽을 수 있다. 

(자료= 토요타코리아)

먼저, 5세대 프리우스는 저중심 설계와 경량/고강성 차체가 특징인 2세대 TNGA 플랫폼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고강성 소재를 사용하여 차체 강성의 증가와 함께 정숙성을 높였다.

전륜의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의 더블 위시본의 조합으로 직선 주행을 위한 안정성, 운전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반응성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액티브 하이드롤릭 부스터-G 브레이크가 새롭게 탑재되어 브레이크 시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제동 감각을 제공한다. 

(자료= 토요타코리아)

파워트레인의 경우,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는데, 2.0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이다. 두 모델 모두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2.0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총 196마력의 출력을 내며,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리터당 20.9km를 기록했다.

또한 토요타 최초의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가속력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2.0리터 엔진과 고출력 구동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23마력의 퍼포먼스와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리터당 19.4km의 효율성을 제공하며, 13.6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V모드`로 주행 시 복합기준 최대 64km까지 배터리로만 주행 가능하다.

(자료= 토요타코리아)

그 다음은 실내공간. 운전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구조인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톱 마운트 계기판은 스티어링 휠 위쪽에 배치되어 주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전방으로 향하게 해준다.

또한 `앰비언트 라이트(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 한정)`가 적용되어 은은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외에도 토요타 최초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연결되어 라이트 점멸을 통해 운전자에게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자료= 토요타코리아)

이밖에 ▲12.3인치 디스플레이 ▲최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LG유플러스의 U+Drive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토요타 커넥트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또한 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에 한해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외관 컬러는 총 7종이다.  

(자료= 토요타코리아)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를 가진 프리우스(Prius). 이번 5세대 프리우스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LE 3,990만 원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XLE 4,370만 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E 4,630만 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4,990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5% 기준)

/autoalignment

함께 볼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