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미리보기…” 람보르기니 란자도르(Lanzador)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순수 전기차(BEV) 모델이자 고지상고 스타일의 그란 투리스모(GT) `란자도르(Lanzador)`. 람보르기니 플래그십 레부엘토의 초고성능 퍼포먼스와 우루스의 다재다능함을 결합하며, 미래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향한 람보르기니의 본격적인 서막을 올릴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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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utomobili Lamborghini)

우선 란자도르의 비전은 올해 8월 콘셉트카로 공개됐다. 람보르기니가 2028년에 선보일 양산형 모델의 구체적인 미리보기를 제공하는데, 지상고가 높은 2도어 4인승(2+2 시트) 형태의 완전히 새로운 `울트라 그란 투리스모(GT)`로 람보르기니 DNA를 계승하며,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 요소를 결합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자료= Automobili Lamborghini)

또한 란자도르는 브랜드의 미래 기술을 미리 엿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된다. 순수 전기차인 그란 투리스모 모델로 각 차축에 고출력 전기 모터가 장착된 전기 구동 시스템을 선보이며, 전천후 주행을 위해 1메가와트 이상의 최고 전력을 제공한다. 

리어 액슬에 장착된 이 자동차의 능동형 e-토크는 다이내믹한 코너링을 강화하는 한편, 첨단 고성능 배터리는 확장된 범위를 보장한다. 란자도르의 정교한 제어 시스템에는 람보르기니 LDVI 주행 동력 시스템, 최적의 효율과 다운 포스를 위한 능동형 공기 역학 및 에어 서스펜션과 조향 가능한 리어 액슬이 장착된 능동형 섀시가 포함된다. 

(자료= Automobili Lamborghini)
(자료= Automobili Lamborghini)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란자도르를 통해 우리의 DNA를 잊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며, 우리의 ‘디렉치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전략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디렉치오네 코르 타우리` 전략은 람보르기니의 장기 비즈니스 계획 및 지향점을 나타내는데, “Cor Tauri(코르 타우리)”는 라틴어로 “황소의 심장”을 의미하며, 이 전략은 그들의 전동화와 지속가능성, 그리고 혁신적인 브랜드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자료= Automobili Lamborghini)

한편, 람보르기니 란자도르 출시에 앞서, 글로벌 몰입형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의 몰입형 가상 체험 `람보르기니 란자도르 랩`에서 방문자들은 최첨단 디자인과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7000만 명 이상의 로블록스 일간활성사용자들은 람보르기니의 독창적인 3D 가상 체험을 통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세계에 깊숙이 들어가 고성능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총괄 디렉터 `미챠 보커트(Mitjia Borkert)`는 로블록스 체험에 람보르기니 란자도르 랩과 일반 디자인 언어를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젊은 세대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Automobili Lamborghini)
(자료= Automobili Lamborghini)

람보르기니 란자도르 콘셉트의 실제 양산 모델은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루냐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오는 2028년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autoal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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