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다…` 中 샤오미 `SU7` 공개

中 샤오미, 순수 전기 세단 `SU7` 공개

배터리 용량 101kWh 탑재… 주행거리 800km (CLTC 기준)

공식 출시는 2024년 예정

(자료= Xiaomi)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 IT 기업 `샤오미(Xiaomi)`의 첫 번째 전기차 `SU7(중국명: 수치)`가 12월 28일(현지시간) 공식 공개됐다. 

해외 전기차 전문매체 아레나EV에 따르면, 샤오미 SU7는 싱글모터 후륜구동(RWD)과 듀얼모터 사륜구동(AWD) 2가지 버전으로 구성되며, 배터리 용량은 각각 BYD(비야디)의 73.6kWh 리튬인산철(LFP)와 CATL의 101kWh 니켈·코발트·망간(NCM)을 탑재했다.

후륜 기준 주행거리 668km(CLTC 기준), 최대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40.7kgf*m, 최고속도 210km/h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은 5.28초다. 

(자료= Xiaomi)

또한 상위 모델인 SU7 맥스(Max)는 듀얼모터 사륜구동을 적용해 합산 총 최대출력 673마력 최대토크 85.4kgf*m의 힘을 갖췄으며, 주행거리는 800km(CLTC 기준)이다. 최고속도와 제로백은 각각 265km/h와 2.78초다.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5분 만에 220km까지 충전 가능하다. 

샤오미 SU7은 4도어 전기 세단, 2열 5인승 모델로서 실내 공간에는 3k 해상도의 16.1인치 중앙 터치스크린과 함께, 7.1인치 계기판, 2열 승객용 화면 2개 등이 적용됐다. 또한 샤오미 전용 운영 체제 `하이퍼 OS(HyperOS)`를 탑재했으며, 56인치 초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자율주행 시스템(ADAS) 샤오미 파일럿 등이 포함된다. 

(자료= Xiaomi)
(자료= Xiaomi)

제원은 4,997 x 1,963 x 1,455mm ( 전장 x 전폭 x 전고 )이며, 휠 베이스 3,000mm다. 또한 전기차인 만큼 기존 내연기관의 엔진 공간을 활용해 전면 보닛 아래에, 즉 프렁크(Frunk)에서 105리터 적재공간이 확보되며, 후면부 트렁크 적재공간은 517리터다. 외관 색상은 아쿠아 블루(Aqua Blue), 미네랄 그레이(Mineral Grey), 버던트 그린(Verdant Green) 등 3가지로 제공된다. 

(자료= Xiaomi)
(자료= Xiaomi)

한편, 샤오미 그룹의 창립자이자 CEO인 `레이쥔(Lei Jun)`은 샤오미의 자동차 산업 진출은 스마트폰 산업에서 중대한 도약을 의미하며, `인간 x 자동차 x 집(Human x Car x Home)`이라는 스마트 생태계 루프를 완성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향후 15~20년 안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TOP 5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자료= Xiaomi)

`사용자와 친구가 되고 가장 멋진 기업으로 기억되자`라는 비전하에 혁신과 고품질 사용자 경험 등을 지속 추구하는 샤오미. 그들의 첫번째 순수 전기 세단 `SU7`은 2024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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