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라인 기대감↑…` 코나 일렉트릭, 英 왓 카 어워즈 수상

현대차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이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4 왓 카 어워즈`에서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Best small electric SUV for families)`로 선정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뒷좌석을 갖춰 패밀리카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우수한 실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자료= 현대자동차)

2세대 코나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은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유니크한, 그러나 매력적인,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뛰어난 상품성을 확보했다. 참고로 국내 출시된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417km이다. (롱레인지, 17인치 휠 적용 기준,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

EV6 (자료= 기아)

한편 이번 어워즈에서는 코나 일렉트릭을 포함, 현대차그룹 5개의 차종이 각 부문별 수상했다.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 EV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제네시스 GV70는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

특히, 기아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또한 기아 EV6는 E-GMP 기반의 우수한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혁신적인 소재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 운전자를 보조하는 다양한 첨단 사양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로 선정됐다. 제네시스 GV70는 나파 가죽시트 및 회전 조작계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 등 제네시스 고유의 우아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을 거머줬다. 

GV70 (자료= 제네시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춘 현대자동차·기아 ·제네시스 차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은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라인업으로 유럽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7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자료=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은 영국 시장에서 어드밴스(Advance), 얼티밋(Ultimate), N 라인, N 라인 S 등 4가지 트림 레벨로 구성되며, 배터리 용량은 48kWh 및 65kWh 2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고성능 버전의 코나 일렉트릭 N 라인은 영국 등 유럽 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영국 트림 사양에는 N 라인 및 N 라인 S가 포함된다. N 라인은 더욱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며,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19인치 전용 휠, 투톤 블랙 루프(옵션), N 라인 전용 스티어링 휠, 레드 스티칭이 적용된 N 라인 전용 시트 등이 특징이다.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자료=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자료=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자료= 현대자동차)

영국 가격은 N 라인 65kWh 기준 40,395파운드(약 6,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코나 일렉트릭 N 라인은 오는 2월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기본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이 현대자동차 체코공장(HMMC)에서 생산되고 있는 만큼, N 라인 또한 체코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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