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등장할 픽업… 기아 타스만(Tasman), 위장막 기반 예상도 등장

기아(KIA)가 지난 2022년 EV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는데, 전기차 구축 라인업에 `전용 전기 픽업트럭`과 `신흥시장 전략형 전기 픽업트럭`이 포함될 것으로 예고됐다. 즉, 전용 1종과 전략형 1종으로 총 2종의 기아 전기 픽업트럭이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주목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포착된 `타스만(Tasman)` 프로토타입 위장막 기반의 예상도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_NYMammoth`가 공개한 타스만의 예상도를 살펴보면, 우선 전면부에는 간결한 그러나 존재감 넘치는, 직선의 당당하고 강인한 힘이 느껴지며, 특히 전반적으로 첫인상은 대담한 픽업으로서 주위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듯한 분위기다. 

(출처= 뉴욕맘모스)

조금 더 예상도를 살펴보면, 전면 헤드램프는 기아 텔루라이드의 디자인 감각이 감지되며, 타이거 페이스를 상징하는 디자인은 크롬으로 처리해 여러 캐릭터 라인을 하나로 정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프론트 그릴 프레임의 크롬 가니쉬는 범퍼 라인을 따라 하단 부분의 스키드 플레이트까지 이어졌으며, 프론트 그릴 위에는 `KIA` 엠블럼이 부착됐다. 

또한 전/후면 휀더 부분에는 유니크한 스타일의 플라스틱 가니쉬가 적용됐으며, 여기에는 `TASMAN`이라는 레터링이 새겨진 모습이다. 이러한 포인트가 실제 양산형 모델에 적용된다면, 오프로드 감성을 높이는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번 예상도는 앞으로 타스만의 추가적인 프로토타입 및 관련 테스트카 스파이샷 등에 따라 다소간의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대략적인 느낌 정도로 참고할 수 있다. 

(출처= 뉴욕맘모스)

한편 호주 유력 자동차 매체 카세일즈(Carsales)에 따르면, 기아의 첫 픽업트럭 티저 이미지가 곧 공개되며, 호주에서는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세일즈는 신형 픽업트럭에는 EV9과 EV5, EV3등과 같은 전기 SUV의 최신 디자인 테마가 반영될 것으로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이브(Karim Habib)` 부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덧붙였다. 

(출처= 뉴욕맘모스)

야외활동을 즐기고 많은 짐을 싣고 다니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이라면, 한 번쯤 소유하고 싶은 `픽업트럭`. 또 하나의 새로운 매력적인 선택지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포드 레인저 및 토요타 하이럭스 등의 대항마로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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