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경제성이네요…` LPG 트럭 구매 이유는?

LPG 트럭 계약자 대상 설문 조사 진행… 구매 이유 1위 `경제성` 

LPG 트럭 활용 용도는 `영업용`이라는 응답 가장 많아 

대한LPG협회장, “LPG 트럭,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

(자료= 대한LPG협회)

대한LPG협회는 신형 LPG 1톤 트럭 계약자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LPG 트럭 최고의 장점 1위로 `경제성`이 꼽혔다고 밝혔다. 대한LPG협회는 2023년 12월 11일(월)부터 2014년 1월 10일(수)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모임(영운모)`, `아프니까 사장이다`를 통해 LPG 트럭 계약자 총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LPG 트럭 구매 이유 1위는 낮은 연료비, 유지비 등 경제성(34%)이었으며 이어 친환경성(27%), 차량 성능(17%), 구매 보조금 및 저공해차 혜택(15%), 편의성(7%) 순으로 나타났다. 

LPG 트럭의 활용 용도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자 41%가 영업용(소상공인/자영업자)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화물 운송(용달)이 36%를 차지했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은 디젤 트럭 운전자라고 답해 단종된 디젤 트럭의 대체재로 LPG 트럭이 자리매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4 포터 II… LPG 2.5 터보 엔진 탑재
동력성능과 경제성 ↑

2024 포터 II (자료= 현대자동차)

먼저 현대차는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II` 모델을 지난해 11월 출시했는데, LPG 포터의 부활은 2003년 이후 20년만이다.

2024 포터 2의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은 터보차저를 적용해 저속에서의 토크를 개선하고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을 24마력 높여 최고출력 159마력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5단 자동변속기 기준) 

대한LPG협회는 2023년 11월 출시된 2024년형 포터 II, 봉고Ⅲ LPG 트럭은 기존 1톤 트럭 대비 유지비가 저렴해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연간 1만 8,000㎞ 주행 시 유류비는 동급 디젤 모델보다 약 70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아 봉고 LPG 터보
디젤 모델 대비 우수한 출력 확보

봉고 LPG 터보 (자료= 기아)

그 다음은 `봉고 3`.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이 지난해 출시됐는데, 기아는 LPG 모델이 생산되지 않았던 1.2톤 트럭도 LPG로 변경하고 5단 자동변속기를 확대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5단 자동변속기 기준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30.0kgf*m, 6단 수동변속기 기준 최대출력 138마력 최대토크 26.0kgf*m로, 이는 디젤 모델 대비 각각 약 18%, 4% 향상된 출력과 동등 수준의 토크를 확보했다.

봉고 LPG 터보 (자료= 기아)

한편 LPG 트럭은 북미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을 만족하면서도 `3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트럭으로, 전국 공영주차장(30%~50%)과 공항 주차장(20%~30%)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이번에 출시된 LPG 트럭은 4세대 LPDi 엔진을 탑재해 주행 성능과 친환경성을 양립시키는데 성공했다며, 경제성 높은 LPG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실용성을 중시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utoalignment

함께 볼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