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4, 유럽과 호주 판매 돌입… 국내 생산은 2025년 하반기부터

폴스타 4(Polestar 4)가 지난해 연말 중국 시장에 출시된 가운데, 최근 유럽과 호주에서도 판매에 돌입한다.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 브랜드의 두 번째 SUV로서 에어로 다이내믹이 극대화된 쿠페의 장점과 공간적 이점이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 4의 유럽 가격은 63,200유로(약 9,1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자료= Polestar)

우선 외관은 전반적으로 낮게 깔리는 분위기와 함께, 역동적이고 유려한 라인 등이 돋보이며, 낮은 프론트와 접이식 도어 핸들, 프레임리스 윈도우,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 리어 라이트 바를 통해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한다. 

파워트레인은 듀얼모터와 싱글모터로 구성되는데, 롱레인지 듀얼모터와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두 102kWh 배터리가 탑재되며,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544마력(hp, 400kW)의 출력, 686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주행거리는 WTLP 기준 듀얼모터와 싱글모터, 각각 360마일(580km), 379마일(610km)다. 

또한 폴스타 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544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은 3.8초 만에 주파한다. 

(자료= Polestar)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폴스타 4. 제원은 4,839 x 2,139 x 1,544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2,999mm으로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춘 D-세그먼트 SUV 쿠페이다. 

뛰어난 공간감을 자랑하는 실내 비율은 리클라이닝 시트와 함께 탑승자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하는데, 태양광에서 영감을 받아 실내에 입체감을 더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운전자가 주행 환경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트림에는 최대 200kW DC 및 22kW AC 충전을 포함하며, 폴스타 4의 전력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과 양방향 충전 기능이 탑재됐다. 

(자료= Polestar)

실내 공간을 살펴보면, 총 12개의 카메라, 1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가 기본 탑재된다. 최대 9-에어백이 포함되며, 모빌아이(Mobileye)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지능형 안전 기술을 포함한 슈퍼비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도입했다. 

또한 10.2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 14.7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15.4인치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으며, 이와 함께, 리어 윈도우가 있었던 공간에 후방 카메라를 탑재, 운전자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화질 스크린을 통해 기존 룸미러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자료= Polestar)

한편, 폴스타는 항저우만(Hangzhou Bay)에서 생산되는 전기 SUV 쿠페 모델, `폴스타 4`를 2025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폴스타 4의 국내 생산은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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